정신 수양중에 이런 것이 있죠.
벽을 바라보면서 명상하는...
요즘은 그런 수련을 하고 싶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되더군요.
멍하니 벽을 바라보면서 아무 생각 없는 상황.
전 같으면 바쁘게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무의미 한 시간에 아까워 하던 때가 있었는데...
그냥 벽을 보면서도 그런 의식 조차 없답니다.
벽을 보다가, 문득 무슨 생각이 드는 것이 아니고, OS초기화 된듯 아무것도 안하는 완벽한 IDLE TIME.
그러다 문득 시간이 궁금해서 시계를 보면 1~2시간이 지나 있는...

멍하니 아무 생각 없이 보내는 시간이 점점 길어질때 마다 왠지모를 한숨의 길이가 늘어가는 것 같습니다.
목표를 잃었을때 이럴 수 있다는 친구의 메시지를 받고서...
정말 목표를 잃었나?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해보지만 대답은 없군요.

정말.. 도사가 되려는 걸까요? 하... 정말이라면, 철학관 차리겠군요.(冷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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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람들속에서 살면 다양한 일을 겪게 됩니다.
그래서  그 일을 해결하는 방법등이 다소 차이가 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해결하기 쉽지 않은 일들이 있습니다. 선과 악, 흑과 백 과 같이 단순하게 이분적 원칙에서 해결할 수 없는 일들.
많은 사람들은 이런 일들의 처리에 고민하고 괴로와 합니다.
저역시 이런 일들속에서 고민을 합니다. 나뉘지 않으므로 그에 대한 최선을 찾아야 하는 것들.
당신은 어떻게 해결하나요?

일예를 들어보죠.
쉽게 부를 수 있도록 이름을 붙여보죠.
A라는 사람과 B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1이라는 일이 있고 2라는 일이 있습니다.
여기서 1의 일은 수행하면 A라는 사람이 큰 이익을 봅니다. 하지만 그 만큼 B라는 사람에 게 피해를 입힙니다.
2라는 일은 그 반대로 B라는 사람에게 큰 이익을 주지만 A에게 큰 피해를 주죠.
만일 A또는 B가 저라면 애시당초 이런 고민 하지 않고, 그냥 상대에게 줘 버립니다.
피해를 바던 말던....
하지만, 이게 저와는 다른 사람이나 A 또는 B가 아는 사람이라면 상당히 힘들어집니다.
그럴땐.... 비겁하지만 피합니다. 애시당초 A나 B가 모르는 사람이였으면 합니다.
하지만... 꼭 이런 문제의 명제는 붙습니다. 포기가 안된다. 어떻게 하겠냐..
정말이지 답하고 싶지 않은 문제입니다. 강요하따윌 하다니.

그래서 내 생활하는 형태가 다소 아웃사이더가 되는 이유중 하나일 것입니다.
많은 사람과 부딪히면 분명 위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고, 그 결정을 늘 강요받습니다.
저는 그 일들을 피하기 위해 외부에 노출시킨 면적을 최소화하는데 그 주를 두었죠.
적당한 정도의 만남, 돈을 이용한 거래를 위해 만나는 사람이나, 아예 이익과는 거리가 먼 관계 정도만
가졌죠. 그러다 지금까지 왔습니다.
여기서는 정말이지 힘들더군요. 사람을 많이 만나야 하고, 그들과 이야기를 해야 합니다.
아마도 정치싸움판 같은 느낌까지 들기도 하고.

남에게 피해를 안주고 자신의 테두리에서 조용하게 살았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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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기능적인 점에서 핸드폰은 핸드폰이여 한다는 생각입니다.
지금 POZ - PDA 를 들고 다니면서도 각별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핸드폰은 핸드폰 나름대로의 일을 하고, PDA는 PDA 나름대로의 일을 하는 것이죠.
하지만 요즘 세상은 너무도 통합 일색의 세상인지라,
PDA에 폰의 기능을 붙이고 핸드폰에 PDA에 카메라, MP3 에 일정관리를 붙입니다.

시작점만 틀리지 결국에는 하나에 모두 얽기 설기 엉겨 하나의 제품을 만들어 버린다고나 할까요?
일단, POZ는 거의 대부분 전화기를 꺼놓고 있으니 PDA 다워졌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전화기가 약간 속을 썩히는 군요.
아직 밧데리는 쌩쌩한 것 같은데, 자주 신호가 죽거나 전화가 끊기거나 하는 문제랄까요?
게다가 단음. 알람에서 상당한 약점으로 다가가는 특징이랄까요?

그래서 보고 있는 기종이 현재 모토롤라의 STARTAC 2004 입니다.

아주 딱 핸드폰이야. 라는 느낌입니다. 게다가 더욱 놀라운 것은 기능도 딱 핸드폰이야,라는 것입니다.
다른 핸드폰에는 그 기계안에 하나의 기능이라도 더 붙여 보려고 안간힘인데,이 STARTAC은 아주 다 포기한 것 같습니다. MP3 당근 안됩니다. 카메라? 훗 하고 비웃듯 그런 기능 없습니다.
정말 심플하지 않습니까? - 아니.. 핸드폰이 핸드폰 답게 생기고 기능을 한다는게 이제는 심플하다고 말할 만큼 참으로 세상은 많이 바뀐것 같습니다. -
크기도 적당하고.. 색도 검정색에 주변의 실버도 마음에 듭니다.
나름대로의 장점을 안고 있는 훌륭한 기계라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돈이 있다면 한번 도전해 보고픈 기계 입니다.
(나름대로 알아본 결과 27만원이라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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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뉴얼, 무언가를 뜯어 고치는 그 의미심장한 단어를 서슴없이 꺼낼 수 있을 만큼 여유있는 것은 아니지만,
왠지 자꾸만 이 홈페이지를 보고 있으면 자꾸 떠올린답니다.
- 의미를 끊지 않으니 이렇게 길게도 서술 되는 군요 -
물론 많은 제약사항이 있답니다.
일단 홈페이지의 성격을 찾는 것이고, 그에 맞는 컨셉들을 잡고,
각종 이미지를 조합하여 구성해서 나름대로 구성한다....라는.
하지만, 쉽지 않은 일이라고나 할까요?
한가지 해보려고 해도 이렇게 얽기 설기 엉켜 있는 기분이여서 쉽게 손을 대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번주 토요일에 한번 도전해보려 했지만,
결과물이 너무도 추잡해져서 포기해버렸읍니다.
그렇다고 럭셔리 하게 만들기에는 스킬 부족도 한몫을 하지요.

그래도 ... 꼭 리뉴얼을 시도해서 구성해 보고 싶군요.
문득... 갑자기 떠오르는 무언가가 있으면 그에 맞추어 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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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모든 정보를 아웃룩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정에서 부터 작업에 이르기 까지.
그리고 모든 연락처 역시 이 아웃룩을 통해 저장하고 있읍니다.
그래서 예전에 받아놓았던 연락처 부터 다양하게 가지고 있읍니다.
오늘 아는 친구들에게 이런 저런 메일을 보내보려 하나씩 뒤지고 있다가,
너무도 오래된 이메일 주소를 봐서 조금 당황스러웠습니다.
@netsgo.com
몇년전 막 인터넷이 활성화 될때 번성했던 사이트 입니다.
현재의 nate의 전신이라고나 할까요? 과거 SK에서 했던 포털 사이트 였죠.
그 주소가 있는 것입니다. 너무나도 오랜만에 봐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반갑기도 하면서 그 친구에게 연락을 할 수 없음에 약간 낭패 스러운 느낌도 얻었죠.
이메일이 이런데, 전화번호는 오죽 할까.. 라는 생각이죠.
(보통 전화번호 바뀌는게 어딘지 모르게 당연한것 처럼 느껴지는 것은 저만의 생각은 아닐듯 싶습니다.)

물론 그 친구의 이메일 항목부분은 지울 수 밖에 없더군요.
언젠가 우연히 만나게 되면 그 때 한번 물어나 보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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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제 양키산 브라우저
모질라 -> 넷스케이프 .... -> 파이어 폭스
라는 기묘한 계보를 가진 브라우저입니다.

뭐 상당히 기능은 좋은 것 같습니다.
일단 빠르게 뜨고 빠르게 처리하고,
나름대로 상당한 기능적 요소를 많이 품고 있더군요.

하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먼저 Active X. 이건 MS 독자적인 기술인지라,
양키들 중 반 MS 군 제품들은 하나같이 빠진 기능이죠. 하지만, 한국에서는 그 기능을
십분 활용하고 있는 지라, 쉽지만은 않네요.....에효.
그리고, 스타일 시트. 이거 지원안하니까.. 좀 이쁜 페이지도 그대로 망가지는 군요.
안나오기도 하구요.

뭐, 일장일단은 있지만, 간단한 홈페이지 방문에서는 이것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나름대로의 훌륭한 장점들도 많기 때문이죠.
한번 도전해보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최소한 창우라는 친구에게는 권장은 못하겠군요. 보니까, 마비노기 페이지는 안열리는 것 같으니깐요 ^^;)

아래의 링크로 가면 아직은 Preview인 Firefox를 받을 수 있습니다.
http://www.mozilla.org/products/firef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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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다시 담배 피고 있습니다.
금연해보겠다고 한번 시도는 해봤는데,
역시 몸도, 마음도 편해야 변화를 가지고 움직일 수 있겠더군요.
경제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무엇하나 제대로 운신되는 것이 없으니,
늘 이모양인것 같습니다.

남을 위해 사는 것은 정말이지 힘든일입니다.
자신의 몸과 자신의 경제만으로도 힘들때는 더더욱 입니다.
이런 것을 초월한 사람을 성인이라고 하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하여간, 거창한 변명은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 군요.
늘 그렇듯 오늘도 라는 표현이 제일 맞을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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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N 메신저 오늘은 접속이 안되는군요.
대략 낭패 입니다. 인터넷을 통한 이야기 전달 매체가 이렇게 가차 없이 닫히니..
조금은 답답하군요,
별필요 없다가도, 필요할 때 안되면 화가나는 것은 아마도 인지상정이 아닌가 싶네요.



서버의 오류인지. 아까는 로그인은 되는데, 희안하게 메시지가 전달되지 않는 교묘한 문제가
있더군요. 메시지도 전부 서버를 거쳤다 가는 것인지.. 조금은 대략 낭패였죠.
로그인 되서, 메시지가 전달 안된다면, 멀리서 보낸 친구는 내가 메시지를 씹고 있다고
믿을 것이고, 나 역시 그 친구가 메시지를 열심히 씹고 있다고 멋대로 판단하지 않을까 싶네요.

슬슬... 메일로 돌아가야 되는 것 아닌지 심각하게 생각해봅니다.
훗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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