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우울한 기분이군요.
사람들과도 별로 마주치고 싶지 않고, 이야기를 하고 싶은 마음도 별로 없습니다.
단지, 그냥, 글로만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싶군요.
이런 기분은 정신적인 문제이니까.. 뭐. 어떻게 해결할 방법이라고는 없습니다.
게다가, 이런 기분의 타파를 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 자체에도 그다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할 수야 있겠지만, 하고 난뒤의 기묘한 피로감은 절대 겪고 싶지 않은 괴로움 같은 거랄까요?
도리어 그 피로감에 파뭍혀 더욱 심한 슬럼프에 빠지기도 하니깐요.

무기력한 나에게 무엇이 활력소가 될 수 있을까요?
아무도 알 수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자신을 아는 것은 자신이 가장 많이 안다고 생각되니깐요.

일단은 마주치지 않기 위해 메신저나 전화등은 OFF 상태입니다.
물론 전화기야 울리겠지만, 잘 받지는 않겠죠.
붕뜬 기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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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일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역시 계획을 세워야 하고..
세운 계획에 따라 이런저런 일을 하면서 자신을 측정하고,
그 계획에 매달려 노력을 한다고 합니다.

옳소! 맞소! 라고 외치며 호응을 한다면 경의를 표합니다.
전.. 그런것이 정말 힘들거든요,
무언가 갇힌 삶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랑스럽게 이야기하기엔 문제의 소지가 다분히 있는 표현이지만,
"무.계.획.적.인.삶.을.살.고.있.습.니.다."

쉽지만은 않는 삶이군요. 계획/목표를 잡고 그에 매진하는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경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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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내용이네요.

A형 7월

끊임없이 변화하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이 많고 대체로 성급한 경향인데 욕심은 많은 편에 속하며 겉보기와는 달리 예상외로 여성스러운 암시가 엿보이기도 하며 세밀.세심한 편이고 고집이 강한 편인데, 고집 때문에 남에게 비방(誹謗)/불리(不利)를 자초하기 쉽다고 할 수 있다. 대개는 놀기도 잘 놀고 이성을 밝히는 경우가 많다. 겉 보기에는 화려하나 실제로는 그렇지 못한 암시도 있으며, 이성을 조심하지 않으면 그로 인한 실패나 고난을 겪는 수가 많다. 예의 바르고 상냥한 편에 속하고 책임감은 강한 편이라 할 수가 있겠으나 결단성이 부족한 편이고 지나치게 안정을 추구하는 심리가 지배하는 경향도 있다.
사람을 사귀는데 있어서도 많은 친구를 폭 넓게 사귀기보다 소수를 사귀더라도 서로 간에 강한 유대감을 가지는 만남을 더 선호하는 경향을 띤다고 할 수 있다.
언제나 변화를 추구하는 심리가 작용하고 있다지만 급속한 변화나 개혁적이라기보다 안정적이고 안전한 미래를 선호하는 소극적인 지성파라고나 할까. 때로는 실리보다도 형식이나 명분 혹은 전통이나 관습을 좀더 앞세우는 때도 있으며 의외로 심한 보수적인 성향을 나타내기도 한다.
자존심이 강한 편이지만 기복이 심한 단점으로 인하여 사람을 초지일관(初志一貫) 지긋하게 좋아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단점을 고쳐야만 이성운이 좋아지게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할 필요가 있다.

굵은 글자 부분이 제 성격들인 것 같네요.

해당 내용은 이 곳에서 찾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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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정말이지 화가 납니다.
난 단지, 아는 사람들과의 이야기를 하고 싶을 뿐인데.
그런데, 어느새 스팸메일들이 들어찬다. 그런데, 그 스팸메일 때문인지,
아는 사람의 이메일이 거부 당하는 것 같군요.
도데체 왜 스팸메일은 남고 아는 사람의 메일은 자꾸 거부 당하는 지 알 수가 없습니다.
온세상은 광고를 하기 위해 많은 방법들을 찾습니다. 이런 저런 신기한 방법들을
모색해 찔러 넣습니다. 그런데... 이런 귀중한 연락처를 이따위 광고 전단지들에게
더렵혀 진다는게 정말이지 화가 납니다.

애시당초 제가 허락을 했다면 모르겠습니다.
전.혀. 허락한 기억조차 없는 곳에서 받게 되면 정말이지 화가 나는 것입니다.

단지 한개의 메일통을 통해 아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꿈이 그렇게 거창한 것인지.
뭐가 자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따위 자유라면 당장 구속들을 시켜 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제 멋대로 등록을 해놓고 제 멋대로 보내는 이 따위 메일을 보내는 세상 어떤 사람이든,
다 구속해서 없애버리고 싶습니다.

이젠... 지쳐갑니다. 정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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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 모니터가 생겨서 이래저래 신기한 느낌이 많이 듭니다.
그래서 지금 그것을 사용하면서 LCD 모니터가 가진 허와 실을 직접 체험을 하게 되는군요.
물론 이것은 단품을 기준으로, 즉 제 물건을 기준으로, 하는 이야기 이기 때문에,
이는 분명 공신성을 확실하게 잃은 이야기 입니다.
그러므로 이 공신성 없는 이야기에 이렇다할 테클 자체가 무의미 할 것 같군요.

지금 제가 가진 LCD 모니터는 삼성의 SyncMaster 177t 입니다.
이 모니터는 DVI/Analog 겸용입니다. 처음에는 DVI로 그 다음에는 Analog로 설치해보았는데,
처음에 DVI로 해서 인지 몰라도, Analog의 최악인 화면에 질렸다고나 할까요?
깨끗하게 나오는 글자대신 무언가 부서진듯하고 초점이 약간 삐둘어진 모습같다고나 할까요?

하여간, 확실히 LCD는 아날로그로 쓰긴 좀 무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쓸려면 애시당초 아날로그 전용으로 나온 것이 더 낫지 않을까 싶네요.

나중에, 하나를 더 마련해야 하는데, 아마도 그 생각을 크게 벗어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아날로그로 저렴한 것을 구입해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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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글을 이곳 저곳에 남기고 다니는 군요.
한곳에 몰아 쓰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렇게 글을 쓰니 무언가 좀 이상하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하나는 ICQ76 모임의 장소 입니다.
과거 ICQ가 인스탄스 메시지의 유일 무이의 자리를 차지고 하고 있을때, 그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친분을 나누면서 사귀었던 친구들을 위한 자리죠. 뭐 이젠 ICQ 보다 MSN 메신저를 더 많이 쓰지만...
게다가, 다들 생업에 바쁜 나머지 쉬이 방문을 못하는 페이지지만...

또 하나는 요즘 유행하는 싸이월드.
ID를 달라고 하면 뭐... 뻔한 것 아니냐고 반문해 드리겠지만, 저에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neohind@empal.com 이 아이디 인데, 사이월드페이지/neohind 하면 나옵니다.
들어가 보면, 정말 다채롭게 꾸민 친구들의 페이지에 비해, 조촐하다 못해 썰렁한 페이지를
보시게 될 겁니다. 훗훗.

마지막으로는 바로 여기 本家.
당연히 여기서는 글을 남기고 싶은 마음이 들때 마다 남기는 곳입니다.
자유로운 곳이죠.
하지만, 이젠 거의 쓰지 않는 "나의 작업"등의 개편등을 위해 리뉴얼을 해야 겠는데...
아직 이렇다할 뚜렷한 계획이 안서는 군요 ^^

이젠 이렇게 글을 남기고 하는 일에 슬슬 재미가 도는 것일까요? 훗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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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수양중에 이런 것이 있죠.
벽을 바라보면서 명상하는...
요즘은 그런 수련을 하고 싶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되더군요.
멍하니 벽을 바라보면서 아무 생각 없는 상황.
전 같으면 바쁘게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무의미 한 시간에 아까워 하던 때가 있었는데...
그냥 벽을 보면서도 그런 의식 조차 없답니다.
벽을 보다가, 문득 무슨 생각이 드는 것이 아니고, OS초기화 된듯 아무것도 안하는 완벽한 IDLE TIME.
그러다 문득 시간이 궁금해서 시계를 보면 1~2시간이 지나 있는...

멍하니 아무 생각 없이 보내는 시간이 점점 길어질때 마다 왠지모를 한숨의 길이가 늘어가는 것 같습니다.
목표를 잃었을때 이럴 수 있다는 친구의 메시지를 받고서...
정말 목표를 잃었나?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해보지만 대답은 없군요.

정말.. 도사가 되려는 걸까요? 하... 정말이라면, 철학관 차리겠군요.(冷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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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람들속에서 살면 다양한 일을 겪게 됩니다.
그래서  그 일을 해결하는 방법등이 다소 차이가 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해결하기 쉽지 않은 일들이 있습니다. 선과 악, 흑과 백 과 같이 단순하게 이분적 원칙에서 해결할 수 없는 일들.
많은 사람들은 이런 일들의 처리에 고민하고 괴로와 합니다.
저역시 이런 일들속에서 고민을 합니다. 나뉘지 않으므로 그에 대한 최선을 찾아야 하는 것들.
당신은 어떻게 해결하나요?

일예를 들어보죠.
쉽게 부를 수 있도록 이름을 붙여보죠.
A라는 사람과 B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1이라는 일이 있고 2라는 일이 있습니다.
여기서 1의 일은 수행하면 A라는 사람이 큰 이익을 봅니다. 하지만 그 만큼 B라는 사람에 게 피해를 입힙니다.
2라는 일은 그 반대로 B라는 사람에게 큰 이익을 주지만 A에게 큰 피해를 주죠.
만일 A또는 B가 저라면 애시당초 이런 고민 하지 않고, 그냥 상대에게 줘 버립니다.
피해를 바던 말던....
하지만, 이게 저와는 다른 사람이나 A 또는 B가 아는 사람이라면 상당히 힘들어집니다.
그럴땐.... 비겁하지만 피합니다. 애시당초 A나 B가 모르는 사람이였으면 합니다.
하지만... 꼭 이런 문제의 명제는 붙습니다. 포기가 안된다. 어떻게 하겠냐..
정말이지 답하고 싶지 않은 문제입니다. 강요하따윌 하다니.

그래서 내 생활하는 형태가 다소 아웃사이더가 되는 이유중 하나일 것입니다.
많은 사람과 부딪히면 분명 위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고, 그 결정을 늘 강요받습니다.
저는 그 일들을 피하기 위해 외부에 노출시킨 면적을 최소화하는데 그 주를 두었죠.
적당한 정도의 만남, 돈을 이용한 거래를 위해 만나는 사람이나, 아예 이익과는 거리가 먼 관계 정도만
가졌죠. 그러다 지금까지 왔습니다.
여기서는 정말이지 힘들더군요. 사람을 많이 만나야 하고, 그들과 이야기를 해야 합니다.
아마도 정치싸움판 같은 느낌까지 들기도 하고.

남에게 피해를 안주고 자신의 테두리에서 조용하게 살았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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