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뽐뿌질 울렁 울렁 제품이 눈에 띄었다.

요즘 노트북의 한 트렌드를 장식하고 있는 넷북.
그 중 ASUS에서 나온 EeePC 1002HA 라는 제품이다. ( 제품 관련 옥션 링크 )

알루미늄/리튬 폴리머 밧데리/1.2K 마구 땡기는 단어들이 팍팍 꽂힌.
내 단순 개발용(서버 제품 개발이 아닌 Application 개발 등등)에 정말이지
땡길 수 밖에 없다고나 할까?

내 조그만한 가방에 쏙 들어갈 수 있는 사이즈도 한몫 한다.

우우 땡긴다 땡겨.

제품 설명이 있는 URL(http://dreamwiz.bb.co.kr/wiz/pd/pr_list.php?pd_id=1707371&prCod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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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에서 형상관리나 방법론 관련 도구에 대한 메일을 받았는데,
내용을 못찾아 결국 google desktop 까지 설치했는데,
애석하게도 끝끝내 못찾고 있었다.

google 검색어를 하나씩 넣고 빼서 간신히 찾았다.

http://www.setool.or.kr

소프트웨어 공학 도구 중 오픈소스 혹은 무료 배포 버전들을 다양하게 소개 시켜주는 곳이다.
물론 등록되어 있는 S/W가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하나씩 끄집어 볼만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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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애자일 이야기에서 하루에 책 20권 읽기라는 글을 읽었다,
하루에 책 20권 읽기라는게 말이 쉽지,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다. 아마도 혼신의 힘을 다해도,
2~3권 정도 읽는 정도다. (물론 Pocket 북이나, 아이들 그림책 같은 류가 아닌 이상)

뭐 어떻든 김창준씨가 기획해서 했던 책읽기 여행은 정말 좋은 취지 인 것 같다.

물론 나는 다른 사람을 끌어들여 같이 하는 것이 그다지 익숙한 성격은 아니기에,
그처럼 하기는 어려울 것 같고, 주변의 친구와 친척 동생 중 마음에 맞는 사람들만 해서
간단하게 갔다 올까 한다. 친구들도 시간에 구애 받아 일정을 잡아야 된다면 조금 말리고,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친구들에게만 한번 슬쩍 물어볼 예정이다.
(직장이나, 기타 선/후배에서도 찾고는 싶은 마음은 들지만, 딱히 그렇게 까지 범위를 늘리고 싶지는 않다.).

펜션 하나 빌려 자신이 읽은 책만 잔뜩 싸가서 한번 가려 한다.
조용하고 사람없는 펜션. 근좌에 찾기는 힘들겠지만, 한번 Search 해보려 한다.

아무도 호흥이 없다면 혼자라도 가서 뒹굴 뒹굴 책이나 읽고 올 예정이다.

문제는 내가 휴가를 받을 수 있을까지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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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T-Max의 Windows 관련된 글에도 간단하게 언급했지만,
우리나라 IT 환경에 쓰이는 Platform소프트웨어는 반드시 API가 있어야 한다.
특히나 요구사항이 연동/연계가 많기 때문에, 이기종간의 통신이나,
이기종간의 처리를 위해 연결 구성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더욱이 소프트웨어의 승패는 그 소프트웨어 얽힌 개발자들이 바글 거려야 성공하는 경우가 많은데,
개발자가 바글 거릴라면, 개발자가 맘대로 손댈 수 있도록 API가 있어야 된다는 것이다.
대박 윈도우도 만일 MSDN과 같은 개발자들만을 위한 네트워크가 없었다면, 성공했을까?
아무리 아름다운 운영체제라도 Application이나 기타 등등 개발을 위한 배경이 없다면,
모든 소프트웨어는 MS가 만들어야 한다! 이 따위 짓을 했다면 성공했을까?

요 근래 IBM 관련된 소프트웨어를 이렇게 저렇게 만지고 있는데,
정말이지 꽉 막혔다고나 할까.... 물론 순수 IBM에서 탄생한 제품은 아니지만
(하긴 IBM이 순수하게 만든게 몇이나 되겠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꽉 막혀서야...
google에서 개발관련 글 찾기가 참 힘들다.

개발자가 이렇게 저렇게 할 수 있는 오픈된 설계가 아니고, API 정리가 엉망이라서 그런것 같다는 생각이다.
요즘은 오픈소스라든가, 오픈 프레임워크 등 많은 신경을 쓰니 나중에는 점점 나아지리라 생각은 들지만,
최소한 지금은 아니올시다 이다.

 - TDI(Tivoli Direcotry Interface)나 SRM(Service Request Management)의 I/F나 추가 로직을 넣는 쉬운 방법이 없어서 인지 이 쪽 담당자들은 웹서비스 마저도 호출이 거의 힘들다고 한다. 세상이 어떤 시대인데 웹서비스가 안된다는 말이 그렇게 쉽게 나오는지.....
그럴 바엔 걍 MS꺼 쓰는게 어떨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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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친구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나온 이야기.
검색할 때 "왜 구글 같은 거 써? 네이버 별루?"

나의 답변은 이러했다.

우리나라의 인터넷 사업을 좌지 우지하는 포탈 전문 업체.
네이버, 다음, 네이트, 야후, MSN
(외에도 더 있겠지만, 지금 당장 생각나는건 저 5개 업체 )

굉장히 긍정적인 Force를 뿜어내는 네이버나, 다음은 그 서비스가 현란하다.
메일, 블로그는 기본이요, 지도 서비스나, 지식 서비스 말도 못하게 많다.
특히 검색 부분에서 말이다. 요즘은 네이버나 다음 그리고 네이트 같은 경우에는
검색 엔진 강화에 기염을 토해서 인지 나름대로 검색을 그럭저럭 결과들을 끌어모은다.

그.러.나.

유혹에 약한 나는 포탈만 들어가면 검색은 저리 뒷전이다.
그 자극적이며 클릭 유도를 하는 제목들.... 감당해낼 자신이 없다.
검색좀 할라고 네이버 띄우면 한복판에 있는 각종 기사, 블로그 링크들은 "나를 눌러줘"라는
포스를 물씬 품는다. 그러면 또 알게 모르게 마우스의 커서는 그 기사로 가고
클릭질의 연속이 시작된다.
내가 찾고 싶었던 게... 뭐드라..... 즈음 갈때는 이미 검색이고 나발이고 없고,
1시간 정도 시간이 흘러버린 상태다.

그래서 난 구글을 쓴다.
구글 쓰면 그림이나 자극적인 단어는 그다지 나오지 않는다.
(검색하는게 맨날 컴퓨터 용어나 관련 지식이다 보니....)
그냥 텍스트를 기반으로 제목, 요약글, 제목, 요약글이 전부기 때문이다.

눌러봐서 유용하면 쭉 읽고 아니다 싶으면 Pass하니깐...

결국 검색의 시작과 끝은 언제나 구글 사마에게 부탁드리고 있다.
(당신의 그 첫화면은 보물창고로 가는 동굴 입구 같습니다. 그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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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내가 이야기하고 싶었던 대부분의 내용은 SIRINI님께서 다 말씀해주신 것 같다.
(물론 월화수목금금금 하는 회사라는 사실은 알았지만, 이 OS 개발에도 그런 꼬라지인줄은 몰랐지만…)

지금까지 이 TMAX Windows 이야기들 중 가장 중요한 핵심을 잃은 느낌이기에 한마디를 던지고 싶다.
(물론 SIRINI 님도 언급하셨다. )

게다가 정말 이상하게도, 멀티플 OS 라면서 타 운영체제의 애플리케이션들을
다 돌리겠다고 이야기하면서 정작 자사 OS 에 맞는 애플리케이션 개발 방향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 것은 아직 티맥스에서도
하지 못한 일(?)입니다.

운영체제의 핵심은 개발도구 이다. 보다 운영체제와 밀접한 개발도구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CPU가 아무리 화려해도, RAM이 아무리 높아도, 운영체제가 아무리 속도가 훌륭해도,
그 기반에 동작할 응용 프로그램이 없다면 사실 아무런 의미가 없을 것이다.
또한 그 개발환경이 특정 몇몇만이 할 수 있다면, 아주 잠깐 빛나고 사라지는 그런 운영체제가 될 뿐이다.

지금까지 나왔다가 반짝 사라진 운영체제들은 대부분이 개발 환경 부재나 불편환 환경, 상당히 제약적인 도구 제공하다가 결국 명맥을 잇지 못하고 사려져 갔다.

  • Unix. Emac 이라는 강력한 개발 환경이 있기에 많은 프로그래머들과 해커들이 들락달락하며 발전해왔다. 모듈도 구성하고 이런 저런 다양한 행동들을 해왔다고 생각한다.
  • DOS. Borland에서 만든 각종 개발도구들은 DOS용 게임이나 응용 프로그램을 만들때 많은 사람들이 달라 붙게 만들었다.
  • Mac OS-X. Xcode라고 불리는 IDE 환경과 각종 친숙한 이름을 가진 다양한 개발용 프레임워크들 무엇하나 빠지지 않는다. 뭐 사실 이 애플이라는 회사는 스티브 잡스가 다 키운 회사라 굳이 더 이상 언급할 부분이 없다. 특히나 개발자들을 끌어 들이기 위한 환상적인 환경과 다양한 비젼들을 강렬하게 보여주었기 때문에 Windows와는 다르게 급성장했다. IPod. IPhone의 앱 스토어 역시 이런 기반에서 컸다.
  • Windows. 말할 것도 없다. Visual Studio 시리즈와 MSDN 이라는 걸작 속에서 탄생했다. 수많은 Aplication개발자와 수많은 게임 개발자 양성에, OS 내부 API 중 아주 아주 Detail 한 부분을 제외한 대부분의 API가 공개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대박이라고 생각한다

운영체제에 대한 무지막지한 홍보를 하기 보다, 보다 개발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매력적인 개발도구와 환경, 그리고 SDK 제공에 온힘을 기울이는게 더 낳지 않을까? 회장인든 사장이든 간에 좀 생각을 하고 진행을 했으면 좋겠다. ( MS Windows 7이 1~2년 해서 뚝딱 만들어진 운영체제가 아니다. 그들도 1985년 11월 부터 피를 토하면서 만들고 만들어서 지금까지 온것이다. 그리고 만들고 난 직후, 혹은 직전에 이미 SDK들을 꼬박 꼬박 배포했다. )

뭐 나도 기념삼아 한 카피는 사겠지만… 꼴을 보아하니, 그다지 오래 갈만한 운영체제 처럼 보이지 않는다.

[여담]

우리는 대체 언제까지 말도 안되는 고생담을 미화시키고 찬양해야 합니까?
듣자하니 티맥스 코어 개발자중 누군가는 이혼을 당하고 여친과는 헤어지는 등
갖은 고생들을 했다
는 식으로 얘기했다던데요. 사실이라면 티맥스라는 회사는
정말 IT 업체 중에서 최악입니다.
Tmax Window 를 개발하는 것이 그 만큼 어렵고 힘든 일임을 강조하기 위해서
그런 일화를 얘기한 것이겠지만, 솔직히 전혀 아름답게 들리지도 않고
티맥스소프트라는 회사의 이미지만 더 나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일이 얼마나 힘들고 개발자를 못 살게 굴렸으면 개발자가 자기 가정 하나 지키지도
못하게 합니까? 오히려 이런 건 회사측에서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줘서
직원들이 행복한 가정을 가질 수 있도록 해줘야 하는 게 정상 아닙니까?
국산 OS 를 개발하는 게 물론 중요한 일이고 "위대한 도전" 일수는 있지만
그 것이 한 가정의 행복을 지키는 것보다 더 중요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그렇게까지 심하게 고생해서 나온 결과가 오늘의 이 결과라면
정말 여러 가지 의미로 티맥스에 실망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실망 정도가 아니라 솔직히 피하고 싶은 회사다. 저렇게 피투성이가 된 영웅 따윈 원하지도 바라지도 않는다. 시대가가 어떤 시대인데, 월화수목금금금 인가.  나도 얼마전까지 SI 투입 연속 중이라, 저런 경우가 많았지만, 역시 남는건 병과 피로밖에 없다. 그런 환경 속에 내몰리는 우리나라 환경이 정말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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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사마 검색 중 종종 여러가지 자료가 여기에 걸쳐져서 표시되곤 해, 전혀 모르는 서비스는 아니였다.
하지만, Detail 하게 무엇인지는 모른채 눈길만 지나갔을 뿐, 더 이상의 진행표는 없었다.
그냥 Web 2.0 트렌드 속에서 탄생한 또하나의 제품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다 문득 김창준씨의 애자일 이야기에 있던 글들을 읽던 중 이 스프링노트에 대한 소개글에서 다시 보게 되었다.
예전에도 나 혼자만의 위키라는 주제로 혼자 서버 내에 위키를 구성해서 써본적이 있었다.
누구나 와서 쓸 수 있다는 강점과 지식을 쌓기에 편리한 구조( 모든 링크는 [[ 와 ]] 로 처리되니깐 )에 상당히 매력적이였다. 그 동안 게시판(제로보드 게시판) 방식으로 지식 쌓기나 링크 걸기에 불편함에 질려 있었을 때이기에 더욱 적극적이 되었다.
하지만, 몇가지 제약 사항들이 있었다. 펄의 버전이나, 환경들을 구축해야 했고, 다양한 표현을 위해서는 플러그 인들에 추가적인 수고가 필요했고, 더욱이 텍스트 쓰기가 무척이나 비 직관적이였다. 편한 소프트웨어가 바보 사용자 양산이라고는 하지만, 이제는 너무도 익숙한 WIZWIG 편집기에 비해 낯설기 그지 없었다.

그렇게 대충 꾸리다, 결국 많은 사용은 하지 못한채 서버를 닫았고, 지금은 블로그 형태로 옮긴 상태다.
그러다가, 이 SpringNote 서비스를 보게 되었고, 지금에서야 쓰기 시작했다.(벌써 이 SpringNote 서비스 한지 2년이 넘어가고 있다. )

전체적인 기능이 굉장히 깔끔하고 직관적이다. Web 상에서 표현할 수 있는 기능들이 쉽지 않음에도 어지간한 Application 급으로 상승 시켜줘서, 굉장히 편하게 글을 작성 할 수 있었다.
지금 이 SpringNote를 사용하여 다음과 같은 작업을 하고 있다.

  • 아이디어 노트
  • 작업 목록.
  • 기술 자료 수집.
  • 기술 자료 정리

여기서 작성된 글들 중 내키는 글들은 이제 조금씩 블로그 쪽으로 복사도 하면서 키워볼 생각이다.
아직은 시작이기 때문에, 어떻게 키울지는 조금더 지켜봐야 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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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 지식은 무척 불안정 하다.
무언가 전문적이며 외골적이면서도 얇고 넓게 펼쳐저 나간 지식이 다양하다.
어디가 모르게 불안하며, 안정적이지 않은 모습이다.

이런 지식을 계속 저장하고 또 저장하려 할 때, 찾은 매체가 바로 이 네트워크. 인터넷의 산물인
게시판이였고, 지금은 블로그가 되었다.
그런데, 어느새 인가, 목적이 변질되었다.
단순히 쌓기 보다 점차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모습이 강하게 강조되는 느낌이다.
그러다 보니, 점차 글 쓰는 횟수도 줄어들고, 더 다듬고 매만져 보여줘야 된다는
강박관념에 빠져 점차 글 쓰는 것 자체를 두려워 하기 시작했다.

다시 시작하는 느낌이다.

처음 부터 느끼는 대로 쓰고 느끼는 대로 적어보려고 노력할 것이다.
좋든 나쁘든, 잘했던 못했던, 맞던 틀린던 간에 일단 올리고 보겠다.
그리고 시간이 되면 다음고 보듬어 봐야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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