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두 친구에게 무한 잔소리를 시작했다.
스스로 듣기 싫어하는 잔소리였기에 나 스스로가 싫었다.
막연히 싫었다.

그러다가 예진님 블로그 o_o라는 글을 보다 아차 싶었다.
그렇구나 나도 노친네가 되어버렸구나. 싶다.
이젠 나름대로의 기준으로 옳다 싶은 내용을 끊임없이 강요한다.
스스로 실천하기 힘드니, 이젠 친구들에게 강요하고 있구나 생각된다.

그들도 참으로 듣기 싶었을텐데 말이다.

친구에게 쓴소리를 하며 이끌어주는 친구가 좋은건가?
아니면 한걸음 뒤에서 조용히 지켜 바라보는 친구가 좋은건가?

아직 아무것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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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방문한 김창준씨의 “애자일 이야기”에 가보니 “게임 개발을 위한 스크럼 마스터 교육” 이라는 항목이 보였다.

개인적으로 스크럼 마스터 자격증의 현실적 가치는 별로 없다고 생각하고(자격증이 있다는 것은 이틀간 CSM 교육을 들었다는 것 외에는 별다른 의미가 없다고 생각), 또 스크럼 연합의 자격증 정책을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스크럼을 기업에 퍼뜨리고 마케팅하는 데에 효과적인 방법이었다고 인정합니다.
자격증에 대해 그다지 우호적이지 않으면서도 이번 교육을 제 블로그에 소개하는 이유는 자격증 획득 외에도 다른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클린턴은 애자일을 실제 게임 개발에 꽤 적극적으로 적용해본 경험이 있어서 그런 부분에서 얻을 것이 많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수강료에서 "자격증 획득" 부분이 상당비율을 점유하지 않을까 하는 점이죠.

자격증 같은 부분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이신것 같다. 하지만, 지하철 왕복비 수준의 비용으로 받는 교육이라면 질러 볼만 하다.(대략 10만원까지 어떻든 마련해 볼까 고민했는데, 결제 금액에 놀랐음) 
게다가, 바스 보드씨가 방문한다는 사실은 뭐랄까…
책으로만 뵙던 분을 본다는 미묘한 기분 같은 기분이 들었다.

사실 사내에서 이 애자일 기법(주로 스크럼 기반으로) 적용을 해보고 싶었지만, 애석하게도 부서내 개발자로는 본인 한명 뿐인지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그냥 책 읽고 상상하는 정도에 불과해서 고민이였는데, 새로운 이야기를 듣고 나면 좀더 구체적으로 움직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든다.

10월 19~20일이라.. 일단 신청은 했고,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애자일을 외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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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회계 분기로 벌써 4Q.(미국은 2Q)가 된다. 음력으로 8월 15일이 거의 다 오고 있다.
벌써 2009년이고 이젠 SF 영화에서나 봤던 2010년이 된다.
우주선과 화성과 달기지는 아직 요원한 현실이지만,
그래도 SF 이야기 속의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인 것도 사실이다.
휴대용 노트북을 들고 다니고, 휴대폰으로 전화하는 그런 세상.

그러나, 전통은 전통. 쉬는 날은 쉬는 날, 바로 8월15일 추석을 맞이하는 중이다.
벌써 회사에서 추석 기념품 전달 받았고, 하루 하루 추석연휴를 기다리고 있다.

과연 지금까지 난 무엇을 했으며, 친구들은 무엇을 하고 있고,
이제 어디로 갈지는 전혀 모르겠다.

결혼을 할 것인지 말것인지, 다시 새로운 생활을 할 것인지 말 것인지, 알 수 없다.
그저 짧으며, 기나긴 여정 속을 걷는 기분이다.

그리고 추석.

이 시점에 점을 찍고 움직일 것 같지는 않지만,
미묘하게 다시 모든 것을 되돌아 보게 만드는 또하나나의 시점인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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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온라인 카지노에서 부터, 각종 거시기한 사이트 광고까지,
다양한 종류의 스팸 댓글이 달려보았는데,
처음으로 일본말로 된 댓글이 달렸다.

애석하게도 유럽쪽 언어나, 아랍쪽 언어면 모를 수 있겠지만,
그나마 영어 다음으로 어느정도 잘 안다는 일본어로 쓸 줄이야....

풍속 산업 광고였는데, 왜 유인촌 관련 동영상에 걸었는지 도통 알길이 없다.
문화 광관부 장관 이라서 그런가? - 풍속 산업이 그 일본에서 통칭되는 Sex 산업을 의미합니다. -

여튼 지금은 낼름 지웠다.

아, 풍속 산업 구직 모집도 있던데 허허허.

스팸 필터 걸까 하다가, 내비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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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7이 8월 16일 MSDN에도 배포되었다. 첫날은 모든 MSDN 가입자들이 달라 붙었는지 무척 느렸다. 그래서 이번에 몇일 지난 후 다운 받았다.

그리고 설치하고 사용하고 있었다.
집에 있는 PC. 그리고 내 놋북 이렇게 2대.
집에 있는 PC에서 대항해시대 온라인을 설치했고, 보니까 나름 잘 동작했다.
그래서 재미있게 즐기고 있었다. Windows 7 RTM에서 그 문제를 해결한 줄 알았다.

그러다 어느날, 노트북에 설치한 Windows 7위에 대항해시대 온라인을 실행해 볼일이 있었고,
집에 있는 PC에서 처럼 설치하고 실행해 보았다.
이게 왠걸…. 에러가 나기 시작했다. 이런 당혹.
그래서 INCA 쪽에 메일을 띄웠다.
그리고 받은 메일….(해당 이메일을 공개하기에는 개인정보에 가까워 수정해버렸음)

보낸사람 : 그쪽고객담당직원이름<그쪽이메일@inca.co.kr>
발신자 시간16:54(GMT+09:00)에 보냈습니다. 발송처 현지 시간: 오후 4:17 ✆
받는사람 : 내이메@gmail.com, 그쪽이메일@inca.co.kr

날짜2009년 9월 8일오후 4:54
제목Re: [대항해시대_windows7] 대항해시대에서 오류 나네요.
보낸사람: inca.co.kr

세부정보 숨기기 16:54 (23시간 전)

안녕하세요. 잉카인터넷 게임보안사업본부입니다.
현재 게임가드는 Windows7 버전에 대해 지원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윈도우7 정식 출시는 올해 10월~12월 사이로 공개되었습니다.
Vista커널 방식이지만 아직 MS사에서 여러가지 빌드 버전을 내놓는 베타버전입니다.
불안전한 요소가 있기 때문에 그 문제에 대해선
현재 게임가드 업데이트 작업을 통하여 Windows7 시스템에 적용 테스트를 진행중에 있고
이 후 정식버전이 출시 되면 게임사와의 적용을 통해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윈도우 XP나 Vista버전을 사용하실 권장합니다.
이용에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이.. 담당자 답변 메일 Copy & Paste 였나보다.

뭐가 죄송이냐.. 자신이 쓴 메일이 제정신이였다고 생각하나?
Windows 7 정품이 나온지 얼마인지, 소식은 들었는지 궁금하다. 아니 그전에 RTM의 의미는 알기는 하는지?
적용 테스트? 진행중? 거짓말 나부랭이만……

결국 GG 했고, 어찌할까 하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구글 사마에 문의해봤다.

그리고 아래의 링크를 보았다.

펌) 게임가드 오류 해결방법(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1781&query=view&p=2&category=&sort=PID&orderby=&where=&name=&subject=&content=&keyword=&sterm=&iskin=&l=3847)

허허… 이럴 수가… 전혀 다른 곳에서 이미 이 관련된 패치가 나왔고,
해결이 됐다. 어허허… 실제 업무를 담당해야 하는 회사는 시일차일 미루는데 말이다.

위에서 언급한 사이트에 먼저 접속한 뒤,

http://windows7center.com/forums/windows-7-software-support/2243-fix-gameguard-windows-7-issues.html

그 안에서 회원 가입을 한다. ( 양키쪽 사이트이기 때문에, 가입 절차가 울나라 것 처럼 복잡하지 않다!!!)
그리고 저 링크에서 파일 한개를 다운 받는다.

그리고 게임이 설치된 폴더인 GameGuard.des 을 덮어 써주면 된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게임가드는 업데이트되고 게임이 진행된다.

INCA 게임가드 쪽은 반성하고 각성해야 한다.
그리고 고객 대응도 철저하게 개선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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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 경에 내 UMPC인 U1010에 SSD를 달았다.
그 때 MTRON에서 1.8’ 32기가 제품을 싸게 팔아서 그 때 질렀다.

아무것도 모른 채로 받은 제품은 ZiF 인터페이스였고,
나로써는 좌절이였다. 왜냐면 U1010은 CF 스타일의 IDE였던 것이였다.
그래서 이런저런 사이트들을 돌아다니다 보니 1.8 ZiF to 1.8 IDE 젠더가 그 때 당시
유일한 솔루션이였다. 그런데 간혹 그 젠더를 구성하다가 쇼트 나면 버닝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그 때는 그냥 그런가 했다.

그.런.데.

결국 내 UMPC에도 그 현상이 발생하고 말았다.

어느날 HDD 부분이 무쟈게 뜨거워지길래 껐다가 한참 후 다시켜니깐 말짱해졌다.
그러나… 그것이 바로 모든 문제의 시작이였을 뿐이였다.
그 다음날 다시 켜고 동영상 보면서 출근을 했는데, 회사에 들어가기 전에
다시 켜보니 또 안됐다. 그래서 문제가 있나 싶어 드라이버로 안을 들여다 보았다.
얼라… 젠더의 컨넥터 부분이 타버렸다.
그래서 당황하고 다시 젠더를 새로운것을 구매했다.

그리고 오늘 연결해서 켰는데……

안된다. 안된다. 한참을 기다리니.. 이번에는 SSD 근처에서 연기가 모락모락…

내용물을 끄집어 내보니… 놋북의 HDD 데이는 부분이 시꺼멓게 타들어가버렸다.

아뜨…. 결국 SSD는 다이 하신것 같고. 22000원 주고 산 젠더는 무용지물.

그냥 SSD 버리시고, HDD로 전환이나 해야 겠다. 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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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010이라는 UMPC에 SSD를 연결하기 위해 ZIP to CF 라는 컨버터를 사용했다.
처음에 SSD를 구매했을때, U1010에는 연결되지 않아 상당한 낭패였는데,
어찌 어찌 구해서 간신히 연결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다가 한동안은 못쓰고, 원피스 보기 위해 들고 다니면서 조금씩 쓰기 시작했다.
그런데 어느날, HDD 위치에서 미묘한 열기가 물씬 나는 것이였다.
원인도 모른채 일단 전원을 내리고, 드라이버가 없던 탓에, 내부 확인도 못하고 있었다.
그 날 Windows 7을 막 깔았던 시점인지라, 더욱더 막막했다. 또… 깔아야 되는가…라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시 켜보았고, 다행이 잘 움직여 주었다.
기우였나 라는 마음이 지나가고, 그냥 넘어 갔다.
그리고 아침. 다시 원피스를 보면서 회사에 도착했다.
간단한 식사 겸해서 원피스를 켜는데 왠걸? 다시 안켜진다.
아무리 해도 안된다.
무엇이 문제일까…

회사에서 드라이버를 찾아 수소문 끝에 노트북 HDD 부분을 열어보았다.
그.러.자.

혹… 컨넥터가 노랗게 익어버렸다.
합선인지도 모르겠지만, 이거 상당히 당혹스러웠다. 싸구려 컨넥터 였던 것인가?
다행히 SSD는 완전 나간건 아니고… 해서 일단 사진만 찍고 치워놨다.
일단 다시 Auction을 찾았고, Zip To CF 제품 중 거의 일체형에 가까운 제품을 찾을 수 있었다.
이거 받아서 다시 껴보고 제대로 동작하는지 확인해봐야 겠다.

하여간… 무척 당혹스럽게 만든 제품인것 같다.

!!! 니 따위 컨넥터는 하나 걱정안해!!!! 단지 내 U1010과 SSD가 걱정된단 말이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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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업에서 기술적으로 풀어야 되는 최고의 숙제는 COM 개체를 CPP 코드를 이용하여 붙이는 작업이다.
그렇다고 COM 관련 API를 직접 붙여 만들기는 귀찮기도 하고, 기술적으로 능력이 딸리기 때문에, 힘들고, 대신 Visual Studio의 기능을 십분활용하는 방법으로 진행한다.

이 중 MFC 기반으로 만드는 응용 프로그램인 경우, 전체 프로그램의 사이즈는 커지지만,
그래도 편하게 작성할 수 있는 장점은 확실히 이용가능하다고 본다.
여기서 작업 결과물은 ActiveX로 나와야 겠지만, 먼저 COM 연결과 같은 테스트에 가까운 작업 부분에 대해서는 MFC 기반 응용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직접 테스트와 디버깅을 하여 결과물을 만든 후 그 내용을 ActiveX로 붙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를 위해 하는 작업은 COM의 TypeLib를 사용하여 ProxyClass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방법을 적용한다.
TypeLib에서 ProxyClass를 만드는 방법은 Visual Studio 버전에 따라 틀리지만, 여기서는 모든 작업을 Visual Studio 2005로 할 것이며, 이 방법을 중심으로 펼칠 예정이다.

Proxy Class 만들기.

  • 프로젝트에서 컨텍스트 메뉴를 띄우고 추가를 선택한다.
  • 추가 아래에서 클래스를 선택한다.
  • 클래스 추가라는 제목의 마법사가 뜨면, 그 중 MFC 항목을 선택한 후 템플릿 중 TypeLib의 MFC 클래스를 선택한다.
  • 사용 가능한 형식 라이브러리에서 원하는 COM을 선택한다. 여기서는 ClearQuest OleServer를 선택한다.
  • 그러면 이 COM에 딸린 각종 인터페이스들이 나열되는데, 그 중 필요한 인터페이스를 선택한다. 여기서는 CQ Workflow의 작업에 필요한 IOAdEntityDef, IOAdEntityDefs, IOAdSession 세가지가 필요하다. 그래서 그 클래스를 추가한다.
  • 그러면 프로젝트의 헤더 파일 목록에 위의 세가지에 대한 프락시 클래스 정의 내용이 담긴 헤더 파일(*.h) 파일이 추가된다.

 

일단 위의 헤더 파일이 만들어졌으면 1차적으로 완성된 것이다.

 

Proxy Class 활용하기.

COM에서 인터페이스를 이용하여 사용하려면, COM에 대한 인스턴스가 필요하다. 지금 위의 작업까지 된 부분은 운영체제 내 등록되어 있는 COM 자체의 설정 값들을 읽어온 것이 전부이다. 이 설정 값만으로는 실제 메모리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고 단순하게 Proxy Class를 new 해서 만드는 것은 사실 아무 의미 없다. Proxy Class를 new해서 만드는 것 만큼이나, COM 자체에 대한 인스턴스를 만드는 것이 같이 병행 되어야 하고, 인스턴스화 된 COM 개체를 new해서 만드는 Proxy Class와 연결하면 되는 것이다. 이제 이 COM을 메모리에 올리고 new 해서 만드는 Proxy Class와 연결하는 작업을 수행할 것이다.

ClearQuest OleServer를 사용하려면, 최초 Session 이 필요하다. 즉 이 Session에 대한 인스턴스가 있다면, 이 인스턴스를 통해서 각종 하위 내용들을 끄집어 낼 수 있다. 즉 시작점 같은 의미를 하는 부분을 먼저 인스턴스화 하는 것이 핵심인 것이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순서로 실행하면 된다.

먼저 Proxy Class를 new 해준다. 여기서는 시작 인스턴스로 사용할 IOAdSession 이라는 것을 먼저 시도하게 된다.
COAdSession *pSession = new COAdSession();

이제 만들어진 ProxyClass에 COM 인스턴스를 싣는다. 이 Proxy Class들은 모두 COleDispatchDriver를 상속받는데, 그 상위 클래스에 정의된 CreateDispatch 함수를 실행하면 된다. 이 때 Program ID 혹은 CLSID를 알아야 하는데, 이 중 제일 접근하기 쉬운 Program ID로 정의해서 넣는다.
pSession->CreateDispatch(_T(“CLEARQUEST.SESSION”));

이제 인터페이스에 정의된 매소드를 실행해 본다.
pSession->UserLogon(_T(“admin”), _T(“”),_T(“udb1”), 1L, _T(“7.0.0”));

 

정리를 하자면, 일단 TypeLib를 통해 ProxyClass를 만든다. 이 작업은 직접 만들 수 있지만, 귀찮으니, MFC에서 제공하는 자동화 도구를 사용해서 만든다. 그리고 난뒤, Proxy Class의 인스턴스를 만들고, 그 안에서 다시 COM 자체의 인터페이스를 생성한 뒤, 실제로 사용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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