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릿말

앞서 쓴 글에서 보여준 나의 고뇌의 결정체인 옴니아2.

결국 참지 못하고, KT로 번호이동을 해버렸다. 갤럭시S2 효과덕에 주변의 대부분의 스마트 폰 가격이 내려갔는데, 그덕에 넥서스S도 할부원금이 20만원대로 주저앉았다. ( 보통 그 이하인 경우, 유심칩이 유료거나, 가입비가 있거나, 채권료 등이 존재한다.)

우연히 뽐뿌에서 괜찮은 제품을 캐치했고, 그덕에 할부원금 20만원짜리로 집어들었다. 아직은 통신요금을 확인해볼 수 없어 명확히 얼마나올지는 모르겠지만, 대략 59,500 - 16,500 원 생각 중이다. 할부 빼고도 -16,500원 정도 할인된다고 했으니까. 이젠 기계값 내면서 스마트폰 쓰는 시절은 지난듯.

갈등의 갈등을 하다가 겨우 구매를 결정했고, 와이프님께 말씀 올리니, 기존 2폰 체제를 정비하야, 1폰 체제로 넘어오라는. 그래서 그 조건 OK 했고, 번호이동 실시를 했다. 의외 바쁜건지, 넥서스S의 재고 부족인지, 신청하자마자 되지는 않고, 점심 먹고 오후 늦게 즈음 신청된 내용에 대한 답변과 함께, 해피콜이 왔다.

간단한 서류 확인 절차 정도이고, 몇 몇 정보 확인 정도? 간단히 끝났고, 바로 발송한다고 했다.

 

박스 개봉

그리고 그 다음날!

오전에 장인어른 선물과 함께, 도착을 했다. 같은 우체국 택배로 보내서 그런지 후다닥 처리!

받자마자 박스 개봉!!!!!! - 기념 사진 따윈 없다! ㅋ
신기한건 보통 유심칩 박아서 개통해준다고 박스를 뜯는데, 이번에 온것은 박스 Sealing이 온전하게 해서 왔다. 이건 정말 신기했다. 오로지 박스 위에 USIM 칩만 달랑하니 있었을 뿐이다.

박스 사진은 http://hslifestory.tistory.com/479 같은 사이트에 이미 잘 찍혀 있으므로, 패스.

구성품은 다음과 같다.

  • 본체 1개.
  • USB 케이블 1개.
  • 마이크로 USB 충전기 1개 ( 5V / 700 mA )
  • 밧데리 1개. ( 3.7V 1480 mA)
  • 헤드셋 이어폰 1개.
  • 메뉴얼???

아주 간소화된 바람직한 제품 구성.

일단 그래도 기념 사진은 찍어야 될 거 같기에 전부 집합시켜보았다. (찍새는 썩을 옴레기2 )

밧대리를 넣고 켜보았다.

 

첫 안드로이드.

넥서스S에 레퍼부심 (레퍼런스는 자부심이다!) 뭐 별별 의미를 담아 좋다 나쁘다 여튼 말들이 무척 많았다. 하지만, 일단 내가 제일 훌륭했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바로 깔끔한 외관이다.

전면에는 흉악한 T 나 SHOW 도 없고, AnyCall 도 없다. 그냥 검정 그림 그자체!

그에 반해 옴레기는??

T 아이콘에 Anycall ( 콜걸 지칭하는 뜻이기도 하다지요.)에..

(사진을 찍고 보니, 왠지 옴레기 카메라 모듈이 더 좋은듯)

더 훌륭하고 생각되는건 부팅 화면.

그 기묘한 3D 가득한 통신사 로고 대신 깔끔한 운영체제 브랜드가!

그리고 다음 부팅 화면은 알록달록 조각 스파크!

종속되지 않는 시작은 정말이지 좋은 느낌. T 로고 날라 다니고, 앞면에 AnyCall 이라고 적혀 있고(난 콜걸 못함 -_-;;;;) 아주 마음에 안 드는 부분들이 말끔하게 내려가서 정말 좋다고 생각된다.(뒷면 로고 빼고 - SAMSUNG 인데.. 이거 나중에 지워볼까.. 심각하게 생각 중 )

동작 성능

이건 많은 분들이 이미 수행을 했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을 듯. 진저브레드(2.3.X) 버전으로 넘어오면서 이미 운영체제의 성능적 이슈는 대부분 해결했다고 했다. 실제로 만지면 반응했다. 큰 문제가 없다. 마켓에서 다운로드 받을 때 현재는 완전 자유여서 인지 큰 문제 없이 다운로드 받아서 설치할 수 있었다. 아직 한국 계정, 미국 계정 이런 개념이 아이폰과는 다른 듯. 하지만 내가 못받는건 크게 없었다. - 게임은 원체 안하니까 상관 없고 -

그런데 잠깐 통화하고, 인터넷 하고, 다운 받아보니까 의외 발열이 있었다. 이건 조금 걱정 되는 부분.

충전도 기본 제공 충전기로 사용하면서 연결하면 발열과 함께 그다지 충전 속도가 미진 미진.

그 외는 현재로는 딱히 문제되지 않고 있다. 각종 E-Book 서비스들을 받아서 보고 있는데, 나름 만족스러운 수준인듯 싶다. 메모리도 내부 1G 정도에 별도 메모리 16G 정도로 이것 저것 깔고 받아서 사용 중인데 딱히 불편함은 없다. 하지만 프로그램을 이것저것 깔아보니, 대략 200메가가 넘으니까 조금 부담되는 듯. 용량이 700여 메가 남았는데.. 이것저것 깔아서 쓰지만 않으면 문제는 안되겠지만..

16G 부분에 영화나, 사진, 음악 등을 넣어 동작시킨다면 그럭저럭 쓸 만 할 것 같다.

편법

어제 너무 기쁜 나머지 완충도 잊은 채 밧데리 반 상태에서 갔더니, 오늘 아침 출근할 때는 밧데리가 발갛다 못해 X 표시가 뜰 정도로 밧데리 소모가 너무 컷다.( 지하철에서 내내 이것 저것 다운로드 걸고, E-Book App들을 실행한 결과인 듯 )

그래서 밧데리 부분을 유심히 봤는데, 예전에 가지고 있던 미라지 폰에 담긴 밧데리와 유사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래서 껴봤더니.. 뭔가 사이즈가 한 크기가 다른듯.

결국 사이즈 문제로 옆의 공간을 강제로 채우긴 했는데, 그 다음에 걸린 문제는 두께. 그래서 밧데리를 꺼내서 비교해보았다.

 

옆의 너비도 틀리고, 두께도 틀리다는..

하지만 밧데리의 스팩은 놀랍게도 비슷. 용량적인 차이만 있었다.

미라지것이 1480mA고 넥서스S가 1500mA .

미라지에서 제공하는 밧데리 충전 박스의 스팩은 다음과 같다.

4.2V에 720mA. 완충을 위해서는 750mA 정도는 되어줘야 할텐데.. 뭐 어쨌던, 대충 충전을 할 수 있을듯.

크래들에 넣어보니까..

사이즈 틀림 ㅋㅋ. 그래서 고무줄로 묶어 보았다.

대략 200mA 정도의 손실이 예상되지만, 뭐 급한 대로 충전할 때는 도움이 될 듯 싶다. 밧데리 부족하면 미라지꺼 껴보고.

뒷면 붕 뜨는 문제는 별도 구매를 할 예정인 가죽 케이스 같은 걸로 감싸버리면 어떻게든 될 수 있을 것 같다.

 

 

여튼 오늘까지 사용 기간 2일.

아직은 만족하면서 사용 중이다. 이제 슬슬 안드로이드 개발도 한 걸음 나가봐야 겠다.

728x90

일단 할부가 내년 2월까지 남았고, (한달에 거짐 23,000월 꼴. 무슨 아이폰도 아닌 주제에 가격은 절라 비싸다. 신형 안드로이드 폰도 20,000원도 안하는 데 웃기긴 하다.)

옴니아2 보상안이라고 하는게 고작 20만원 보상이라는데, 그것도 삼송 제품에 SKT를 사용하는 조건이고, 남은 할부는 알아서 해결하라는데 뭐 여튼 다 포기 상태. 내년 2월까지 버티기 들어간다.( 8개월 * 23,0000 = 26만원 정도? 남았네;; 썩을)

여튼... 예전에 한동안 사용했던 미라지폰(SCH-M480)을 다시 꺼내들고 USIM 칩만 바꿔서 쓰다가, 웹페이지 표시 형태에 질려버려서 결국 다시 옴니아2를 꺼냈다. 뭐 이것저것 되기는 하니까.

하지만, 여전히 사용상의 최대 불만은 한글 입력.
지들 딴에는 천지인, 모아키라는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 기반으로 탄생한 한글 입력기 인데, 좀 쓰시는 분들은 이 입력기가 참으로 좋다고는 한다. 하지만, 매일 매일 키보드 자판을 만지작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이런 기능들은 새로 배워야 하는 벽같은 느낌이다. 특히 모아키. 흘림을 이용해서 한글을 만든다고는 하지만, 그다지 인식이 좋지 않은 터치감에서 그런 해괴한 입력방식을 강요하는건 정말 아니다 싶다.

그래서 쿼티 키보드를 꺼내 달라고 하는데..

지금은 찾기가 쉽지가 않은데, 예전에는 쿼티 키보드가 작아서 그냥 모아키 쓰세요.. 라는 댓글을 본적이 있다.

그게 아마 이거일듯.

Screen03 

이거 웃기는 키보드. 옛날 한 옛날. PDA 폰 이라는 그 시절에 있던 그 쿼티. 못쓴다. 진짜 쓰는거 자체가 신기할 정도로 쓸 수 없다. 저거 말고...

Screen01  Screen02

이거 말이다. 이거.

아니 잘 만들어 놓고, 왜 저건 숨겨놨냐.. 그렇게 모아키 밀고 싶었던 게냐?

좀 사용자가 쓰고 싶은것을 디폴트로 만들어주면 정말 좋을텐데...

물론 가끔 저런 내용의 글을 찾아서 확인해보면 댓글에는 SPB 키보드나, 로즈 키보드, Finger 키보드 등을 이야기하는데, 애석하게도 유료거나, 혹은 모아키 같거나, 또는 한글/영어 전환이 마구 엉킨다.

마음 같아서는 핵하고 싶지만...

거기에 쏟을 정열과 정성이 있으면 그냥 마음 편한 안드로이드 폰(삼성제외)나 아이폰 질러서 그냥 새로운 앱 개발이나 신경 쓸 것이다.

여튼 옴니아2는 삼성전자에 대한 내 마음의 기대치를 곤두박질 치게 했다.

가끔 구글의 영혼을 그대로 따른 넥서스S가 은근 마음에 들었지만, 애석하게도 그 H/W를 삼성에서 만들었다는...
결국  옴니아의 망령이 구매의 손길을 원천 봉쇄하고 있다.

728x90

바쁘다. 정신 없기도 하다.

게다가 업무도 이래저래 많다.

버그들은 계속 나오고, 완성하고자 했던 기능들은 결국 연기 직전에 이르렀다.

언제 완성될지 말하지도 못하고 있다.

 

그래서 마음만 급하다.

마음이 급하니, 머릿속은 하얗게 바래지고,

헛손질만 계속 된다.

 

이제.

눈을 감는다.

머리를 비운다.

차분하게 마음을 다듬는다.

화가 나도 흘린다.

우울해도 흘린다.

 

다급한 마음을 천천히 세우고,

차분히 주변을 바라본다.

여유를 갖자.

다급해하지 말자.

728x90

주말에 나와 코딩하다가, 머리 식힐 겸, 브라우징 중에, 이번에 발견된 것들을 나열한다.

가져보고는 싶지만, 돈 문제로 좌절하는 것들. 나중에 금전적인 여유가 생기면 한번 시도해보고 싶은 것들이다.

1. HAILO 사다리.

Funshop 에서 전단지가 날라와서 알았다. 독일 HAILO 사에서 만든 사다리. 예전 철물점에서 저렴하게 구입해서 볼 수 있는 사다리와는 그 차원이 다른 사다리다.

올라가는 발판 자체가 사다리라 보기 보다, 계단처럼 된다. 더욱이 위에서 작업하는 사람들을 위한 편의 장치들이 세세히 있어 이런 도구가 있다면, 높은 위치의 물건도 쉽고 편하게 정리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원문 : http://www.funshop.co.kr/vs/detail.aspx?categoryno=1483&itemno=12110

sadari3_01

일단 Funshop에서 제시하는 금액이 각 모델별로 140,000 / 250,000 / 300,000 이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른 쇼핑 검색을 해서 찾아봤다. ( 검색 링크는 여기를 클릭 )

물건도 더 다양하고, 2~3만원 정도 더 저렴한 것 같다. 검색어를 다르게 해서 더 잘 찾아보면 더 새롭게 나올 수 있겠지만, 현재(2011년 5월 22일 기준)까지는 CJMall 과 Emart 그리고 Lotte 닷컴에서만 판매하는듯.

높은 위치에 작업이 좀 있다고 생각된다면, 의자보다 이게 더 낫지 않을까 싶다.

 

2. 아이 패드 2.

사실 결혼하기 전에도 노린 제품이다. 그 때는 아이패드2는 아직 루머 레벨의 제품 소개들만 난무했다. 한달 전 공식 발표가 되었고, 판매가 시작되었다. 
overview_design_20110302

먼저 당연히 버전 업그레이드 담게, 듀얼코어로 되어 이전 제품에 비해 훨 빨라지고, 메모리도 커졌다.
예상대로 전면에 카메라가 달렸다. FaceTime을 통해 IPhone4와 영상통화가 가능하다는 말씀!
HDMI 출력이나, 강력한 밧데리 등등.
여튼! 무엇보다 매력은 역시 App Store. 은행권 App들을 사용하면, 은행 거래도 여기서 다 된다는 말씀!

하지만, 국내에는 꼴랑 1000여대 정도만 들어온 상태. 게다가, 초기 불량까지 고려한다면 현재로는 구매 포인트가…

http://shop.olleh.com/ollehshop/Event/A4989I.jsp

현재(2011년 5월 22일 기준)는 16G 건 32G, 64G 어떤 제품이든 판매는 종료되었고, 재고도 언제 들어올지도 모르는 상황. 안 그래도 안 좋은 소식만 계속 터진다.( iPad 생산 폭스콘 중국 청두 공장 폭발 사고)

아마, 4/4 분기나 되어야 물건이 제대로 공급이 될까?

 

3. MacBook 업그레이드용 부품들.

MacBook을 요 근래 참 활용하고 있다. 물론 하드 코어하게 쓰지는 않지만, 최소한 생활 전반에 어울러서 개인적인 작업들은 모두 여기서 처리하고 있다.

마인드 맵을 그리고, 메일을 확인하고, 음악도 듣고, EverNode로 메모도 하면서, 네이트온을 통해 메신저 질도 하고 있다. 틈틈히 Mac용 App Store에서 쓸만한 App들을 찾아보기도 한다.

맥북을 한번 분해해봤는데, 최소한 HDD와 RAM은 쉽게 분해가 되는 것 같다.

먼저 RAM.

DDR3 로 되어 있는데, 용량이 1G * 2 로 구성되어 있었다. DDR3는 현재 판매되는 양산형 모델로는 4G가 Max이긴 하다. 이 거 2장이면 8G로 업그레이드가 단빡에 된다고 생각된다. 원래 커널은 x86 이라 4G 미만이라고 생각했는데, Mac OS X 자체가 설계는 x64로 되어 있기 때문에, 메모리는 전체를 다 사용한다고 한다. 여튼 메모리 업그레이드를 하면 Virtual 을 띄워놓고도 이런 저런 작업을 할 수 있을듯.

다음은 HDD.

Unix 계열을 쓰고 있고, 생산되는 컨텐츠도 그다지 큰 편은 아니다. 게다가, MP3 용량도 일반 MP3 플레이어에 전부 쓸어 담아도 될 정도로 많지도 않다 ( 4G 정도 ? ) 그저 기본적인 용량이면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SSD 를 생각했지만, 가격이 이미 예술이다. 용량을 별로 안 쓴다고 하지만, 현재 사용하는 용량만 148G 정도는 된다. 그러니 대략 200G는 되어줘야 하는데, SSD에서 200G는 거의 하이엔드급 고급형 모델이라고 생각된다. 그래서 대체품으로 나온 중간 제품인 시게이트 모멘터스 XT 로 생각한다. 가격은 일반 HDD 보다는 비싸지만, 요즘 자동차들에서 대세로 들어선 하이브리드 형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일반 HDD와 SSD를 접합해서 만들었는데, 전체적인 속도가 빠르다고 한다. 물론 버그는 있지만…500G 용량에 15만원 정도.

 

작업 중 기분전환 삼아서 정리를 해봤는데, 의외 즐겁다.
이제 일을 계속 해야 겠다!

728x90

온라인 제품에 대한 예전 생각은 내 데이터의 유지관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섣불리 외부에서 제공하는 무료 제품들을 신뢰하지 않았다. 특히 2000년도의 .COM 버블일때, 많은 온라인 퍼블리시 회사들이 나타나고 사라졌다. 그런 상황이였으니, 내 데이터가 온전하리라고 다짐을 하기 무척 힘들었다.

그러다, 제 작년 즈음 블로그의 Traffic Over 문제가 계속적인 문제가 되었다. 하루에 1G 정도의 Traffic으로 기억하는데, 각종 검색엔진의 크롤링에 걸린 것인지, Traffic Over로 사이트가 자꾸 닫혔다.

일단 이주 완료! 그 때 정말 고프로님! 감사합니다!! ( 꾸벅~ )

금전적인 부담이 지속되니까, 결국은 무료라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옮기기로 했다.

이 처럼 생각이 바뀌면서 이번에도 가계부 제공하는 각종 솔루션을 살펴보다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가계부도 사용하려고했다. 그래서 바라본 제품이 네이버 가계부, 네이트 가계부, 그리고 다음 가계부다.

이번에는 네이트 가계부를 먼저 살펴본다.

네이트 가계부.

맨 처음에는 네이버 가계부를 사용했지만, 당시에는 의욕만 앞서서 결국 전혀 사용하지 않다가, 우연히 네이트온을 통해 연결 연결해서 네이트 가계부에 갔다. 기존 네이트 관련 아이디가 있다면, 이 가계부의 사용 시작은 무척 간단하다. 간단한 폼의 가입만 하면, 자세한 자기 정보를 넣지 않아도 사용가능하다.

첫 화면은 다음과 같다.

1.1 특징.

무엇보다 큰 특징은 영수증 기능이다. 영수증을 스캐너로 스캔 한 뒤, 해당 이미지 파일을 넣으면, 각 품목이나, 종류별로 자동으로 입력된다는 것이다. 특히 마트 영수증 처럼 다양한 분류의 다양한 금액이 나열되면, 마트 영수증 맨 끝에 있는 전체 금액을 그냥 입력하고 싶은 생각이 굴뚝 같다. 그렇다고 총 금액만 입력해서는 정확한 통계를 못뽑으니.. 그런 문제점을 나름 해결할 수 있는 해법 같았다.

지출을 기록할 때, 신용카드라는 항목이 별도로 제공된다. 그래서 예전에 지출에서 카드로 사용한 비용에 대한 분류가 어려웠다. 당시에는 별도 계정을 만들어서 해봤는데, 그것도 은근 귀찮고 힘든 작업이였다. 하지만, 여기서는 아예 노골적으로 카드 회사별로 어느 카드로 사용 했는 지까지 설정할 수 있었다.

또한 각 카드사 별로 얼만큼 사용했는지 정도를 “카드 통계” 라는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1.2 단점.

하지만, 의외로 불편한 사항들이 너무 많아서 문제가 있었다.

일단, 분류. 분류가 대분류/소분류 식으로 나열되어 있는데, 이 항목들을 내 입맛에 맞게 수정하는게 거의 불가능했다. 분류를 추가하고 삭제하는 기능을 제공하지만, ( 들어가는 메뉴가 “중분류 추가”다. 누가 중분류 추가에서 분류를 수정하는지 어찌 알겠나…) 새로운 것을 추가한 부분만 삭제나 편집이 가능했고, 기존에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분류는 수정이 전혀 불가능했다. 뭐 다양한 기능들의 조합 속에서 해당 값이 없어지고, 생기면 오류가 발생할 것 같아 그렇게 한 것 같지만… 그래도..

다음은 신용카드.

앞서서는 신용카드를 다양하게 지원한다고는 하지만, 실제 내가 보유한 카드는 2장. 그렇지만, 입력할 때 나오는 카드는 거의 대부분의 카드 업체들이 다 나온다.

내가 쓰는 카드만 나왔으면 하는 바램인데 말이다.

또 앞에서 큰 특징처럼 이야기 했던 영수증 스캔 문제. 일단 스캐너를 가지고 스캔을 해야 하는데, 과연 일반 가정집에 얼마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먼저 든다. 지금 내가 다니는 회사의 경우 스캐너 관련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회사다 보니, 다양한 제품의 스캐너를 가지고 있어서, 저런 기능을 100% 쓴다고 보지만, 일반 가정집에서 프린터도 있을까 말까한 집에 있을까? 라는 질문이 먼저 든다.

혹여 있다고 해도 현재(2011년 5월 20일 기준)는 서비스가 중단된 상태.

이용에 불편을 드리고 자시고, 스스로 타사와의 구분하는 중요한 점을 이렇게 막아놓은 상태에서는 방법이 그다지 없을 듯.

1.3 결론.

외관은 그럴싸 했고, 통계치 표시하는 화면도 참으로 멋지고, Ajax를 써서 화면 리프레쉬 없이 빠르게 값들이 나오는 것도 참 좋았지만, 이거 참… 이라는 느낌. 정작 사용하려는 기능들은 거의 안 된다고 본다.

나중에 한 1~2년 정도, 이 가계부 제작하는 팀이 없어지지 않는 다는 가정에서 그 때 즈음 가야 좀 제대로 동작하는 가계부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현재로는 절대 추천하고 싶지 않다.

728x90

지금 MarsEdit 라는 App를 받아 사용하고 있다.

Mac OS X에는 Windows Live Writer 같은 무료 블로깅 도구가 없어서, 별수 없이 이런 저런 루트를 통해서 찾고 있었다. 맨 처음에는 Qumana 라는 제품을  주목했다.
일단 무료라는 점과, 해당 프로그램이 특정 Platform에 의존적이지 않다는 점에서 매력이 있었다. 보니까, Java로 된 App였다.

home_page_promo.gif

 

이 툴은 기본적인 Blogging 및 간단한 글 편집하기에는 나쁜 것 같지는 않았다. 물론 UI가 조금 구려 보이는 건 어쩔 수 없었지만, 그래도 나름 이런 저런 기능들이 산재되어 있어도 그럭 저럭 사용할 만 했다.

하지만, 한글 지원이 어딘가 모르게 부실했다. 이 부분에 대한 별도 패치 및 Workaround 가 있다고는 하는데, 왠지 쓰는데  마음이 걸리긴 했다.
글쓰는게 그리 수월치 않은 상황에 이런 부분까지 신경써서 해야 된다는게 어딘가 모르게 마음에 들지 않은 탓인지도 모르겠다.

Windows 용을 받아 별도로 실행해 봤는데, 거기서는 제대로 동작하는 것 같았다. Mac OS X 에 있는 JRE 문제인가?

다른 건 몰라도, 한글 입력이 불편하면 Pass.

 

다음으로 살펴본 것은 Ecto.

물론 유료 도구이여서 처음 부터 부담되는 도구.

ecto-shot-tm.jpg

하지만 역시 유료 답게, Qumana와 같은 어딘가 부실한 듯한 UI가 아닌 Mac - Native 한 UI가 정말 괜찮을 것 같았다.

Preview 처럼 보여주는 부분이나, 툴바들도 그리 나쁘지 않은 모습이여서 괜찮은 것 같았다. 사용 방법도 그리 나쁘지도 않았다.
이미지 넣기도 하고, 글도 그럭저럭 쓰고, 한글도 잘 지원된다. 가격이 $19.95 정도 인데, 환률로 따지면 대략 2~3만원 사이의 금액이다.

그리고 문득 App Store에서 MarsEdit 라는 App를 보게 되었는데, 이 제품도 그럭저럭 괜찮은 것 같다. 현재 이 글은 이 MarsEdit를 이용해서 등록 중이다.

PostWindow.png

어지간한 기능들은 모두 Context Menu를 통해서 지원된다. 굳이 이런저런 툴바나, 메뉴를 통하지 않고도 사용할만 했다.

또 Windows Live Writer 처럼 Blog의 URL과 ID/Password 만으로 Blog의 API를 알아서 인식해서 처리해 준다.

문제는 가격! 무료 가격이 $39.95. 환률로 따지면 거의 4~4.5 만원하는 가격.

의외로 쎈 가격인 것 같다.

 

어느 도구든, 역시 금액을 발라줘야 쓸만한 도구를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아니면 Virtual Box로 Windows Live Writer로 쓰던가.

일단 MarsEdit와 Ecto로 이런 저럼 제품 비교 및 활용을 해보고 결정해봐야 겠다.

아니면 그냥 Windows 안에서 글을 쓰는 수 밖에는 없을 것 같다.

728x90

Mind Map 이라는 개념을 우연히 접하게 되었다. 머릿속 생각을 그림을 이용해 직관적으로 표현 하는 방식이다.

그리는 법은 간단하다. 스케치북 사이즈의 도화지를 준비한다.(물론 A4도 무관하다. 하지만, 줄이 그어져 있거나 하면 이런 저런 방해를 받으니, 무지로 된 넓은 종이를 추천한다.) 종이의 정 가운데에 이제 부터 생각을 할 때 사용할 가장 중요한 단어, 혹은 그림을 넣는다. 눈에 잘 띄게 크게 해준다. 그리고 그 생각을 중심으로 가지치기를 한다. 처음에는 굵은 가지로 시작하다가, 점점 퍼져나가면서 가는 가지로 표현한다.

아래에 그린 그림이 마인드 맵 수상작으로 초등학생 6학년 어린이가 그린 마인드 맵이다.( 원문 : http://jungkooki.byus.net/1793 )
대충 훑어 봐도 산에 대해서 이런 저런 생각을 그린 그림이라고 생각된다.

인터넷을 통해 마인드 맵을 검색해봐도 다양하게 그림을 그리는 방법과 도구들이 소개된다.
나 같은 경우에는 인터넷이 아닌 한 권은 책에서 부터 출발했다.
산지는 꽤 지났지만, 종종 살펴 보는 책이기도 하다.

물론 실제 마인드 맵을 그리는 디테일한 내용이 담긴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마인드 맵을 왜 그려야 하는지, 어떤 생각으로 그리는지, 그리고 어떻게 활용하는지를 하루 하루 나누어 보여준다. 생각보다 도움이 된 것 같다.

하.지.만.

나 같은 경우에는 직접 종이에 그리는 경우 그린 그림을 보관하기도 어려운데다가, 찾아보기도 그리 수월하지 않은 것 같다. 특히 Brain Storming 같은 돌발적인 아이디어와 내용들은  전체적인 생각이 일관되게 나열되지 않는 경우가 잦다. 이 경우 종이에 그린 그림은 흐트러지고, 가지는 어디에 우후 죽순 쏠리고, 전혀 흐름에 맞지 않는 생뚱 맞은 가지가 생겨나기도 한다. 그런데, 종이에 그린 경우에는 수정도 거의 불가능하다 보니, 종종 처음 부터 다시 그리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컴퓨터를 이용하여 그리는 도구들을 여러 가지를 써보고 활용해 봤는데, 조작법이 어렵거나 복잡하고, 손으로 그린 것 보다 무언가 부족한 경우를 많이 겪었다. 물론 종종 유료 마인드맵 소프트웨어의 경우에는 다양한 그림과 링크 형태 등도 제공하지만, 막상 사서 쓰기에는 가격적인 부담이 되는 제품들이 많았다. 거의 1~20만원이었던 것 같다. (요즘은 잘 모르겠다.)

그러다가, 요 근래 MacBook 활용도가 높아지게 되다 보니, 작년 즈음 운영체제 업데이트에 포함된 Mac용 AppStore에서 Mind Map을 그리는 훌륭한 프로그램을 Free ( 공짜 )로 얻게 되었다.

그 프로그램이름이 “MindNode” 다.

먼저 Mac용 AppStore가 필요하다. 이 App Store는 Mac OS X 업데이트가 정상적으로 수행되었다면 설치되어 있다.App Store를 띄우고, 그리고 검색 창에 Mindnode 라고 넣은 뒤, Mindnode 프로그램 중 Free를 Install 해주면 된다.

아이폰의 App을 설치하듯 간단하게 설치된다. 설치가 완료되면 “응용 프로그램”에 들어간다. 아이콘은 화면에 새싹이 돋은 모습이다.

이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첫 실행화면은 무척 심플하다.

맨 가운데의 굵은 박스가 바로 중심생각을 넣는 부분이다. 저 안에 커서를 대고 입력을 하면 중심 생각에 대한 이름을 넣을 수 있다. 그리고 박스 주변에 아이콘이 보이는데, 그 아이콘을 클릭하면 새로운 하위 노드를 열 수 있다.

얼마든지 자신의 생각을 가지치듯 펼쳐내 볼 수 있다.
물론 잘못 펼친 Node 부분은 해당 부분을 Copy & Paste 도 지원하고, 각 노드별로 색을 별도로 입힐 수도 있다.

여기에 결과물을 다양한 형태의 Format으로 내보낼 수도 있다.
PNG, TIFF, HTML, FreeMind 포멧, PDF, RTF, Text 등등

그래서 종종 회의 자료로 활용할 때, PDF로 내보낼 수 있어 편하게 진행한 경험도 있다.
(물론 이렇게 내보낸 파일은 MindNode에서 펼칠 수는 없다.)

mindnode라는 확장자로 저장되는데, 이 파일들만 백업하면, 나중에 얼마든지 빼서 그린 그림들을 충분히 확인도 할 수 있다.

아주 단순하게 만들어져, 실제 마인드 맵에서 처럼 그림을 그리고 마킹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그래도 간단하게 생각하는 것을 나열할 때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도 빠르고 편하게…

애석하게도 Mac OS X 전용으로 출시된 프로그램이라, Mac 에서 밖에는 안된다.

개발사 공식 홈페이지는 http://www.mindnode.com/ 이다.

728x90

국내에서는 공인 인증서에 대해서 어느정도 익숙하게 접하는 편이다. 특히나 인터넷 은행 거래를 하려면 당연하게 공인 인증서를 쓰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예전부터 Windows 안에서 다양한 형태로 공인인증서가 상당히 많이 활용되어 왔었다. HTTPS 로 시작되는 홈페이지들을 접속할 때도 활용되었고, 응용 프로그램을 설치할 때도 보게 되며, Active X 설치할 때 역시 사용한다.

이 인증서를 획득하는 방법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한다.

 

1. 인증서란.

Public key certificate 라는 것으로, 보통 Certificate 라고 언급한다. 자세한 설명은 위키피디아에서 “공인인증서”라는 항목을 검색하면 보다 더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것은 단지, Root 인증서와 인증서의 인증방법 만을 대략적으로만 알면 된다.
먼저 Windows 의 Run 창(실행창)에서 Certmgr.msc 라는 것을 치고 들어가면 인증서 관리 프로그램이 뜬다. Windows 안에 저장된 각종 인증서들을 관리하고 저장하는 곳인데, 여기서 “신뢰할 수 있는 루트 인증서” 라는 항목을 열어보도록 하자.

웹 브라우저 상에서 https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혹은 응용 프로그램을 설치할 때 인증서가 박혀 있는 경우 이 인증서가 정말 올바른 인증서인지 아닌지 판단할 때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저 “신뢰할 수 있는 루트 인증서” 항목 안에 포함되어 있느냐 없는냐의 차이라고 볼 수 있다.

만일 인증서가 한 회사를 인증하는 인증서라면, 그 회사 이름이 knoie.com 이라면, knoie.com 이라는 인증서를 증명하기 위한 중간 인증서 정보가 담겨 있다. 그 중간 인증서 안에서는 이 인증서가 올바른 인증서 임을 증명하는 root 인증서가 있다. 그 root 인증서가 만료되거나 잘못된 것이 아닌지에 대한 정보를 바로 저 “신뢰할 수 있는 루트 인증서” 안에서 체크하게 된다.

“신뢰할 수 있는 루트 인증서”안을 보면 수많은 회사들을 볼 수 있는데, 그 중 Verisign도 쉽게 접할 수 있다.(알파벳 순서에 따라 맨 아래쪽에 위치해 있다.). 기묘하게도 MS에서는 Verisign을 많이 의존해서 인증서 처리를 한다. 최소한 Windows를 쓰면 Verisign은 빠지지 않고 들어가 있으며, 혹여 기간이 만료된 Root 인증서라도, Windows Update를 통해 만료된 인증서를 알아서 갈아치운다.

또, 이번에 Windows Logo 프로그램 가입작업을 했었는데, 그 때도 인증서 처리를 Verisign 으로 링크가 걸려 있었고, 사실 Verisign을 통해서 해야 정상적인 처리가 된다고 하니, 별 수 없이 Verisign으로 처리하게 되었다.

인증서 발급 부분도 결국 Verisign을 통해서 했기에 그 내용을 중심으로 설명한다.

 

2. 인증서 종류.

인증서의 분류를 하려면 한도 끝도 없지만, 여기서 언급할 인증서에서는 두 지로 나눌 수 있다.

2.1 SSL 인증서.

우리가 보통 HTTPS 라고 접속하는 방식이 있다. 암호화된 HTTP 방식인데, 보통 웹서버 인증서라고 부른다. 특정 웹서버에 특정 URL에 대해서 이 웹페이지들이 공식 인증된 사이트임을 알려줄 때 사용한다. 그리고 상호간 데이터를 송수신 할 때 사용되는 암호화 역시 이 인증서를 다리 삼아서 동작하게 된다.

여기서는 이 인증서와는 관계 없으므로 패스.

2.2 Code Signing 인증서

일반적으로 ActiveX 인증용 인증서라고 불린다. 정확히는 회사를 인증하기 위한 인증서인데, 공식 인증된 회사임을 표시하기 위해 회사명을 중심으로 나타내는 인증서이다. 여기서 만들어진 인증서를 통해 ActiveX의 OCX, DLL, CAP, MSI 등, 설치에 표시되는 인증서 이다.

배포자(Publisher) 라는 이름으로 붙는 내용 옆에 붙는 내용이 바로 그 내용인데, 특정 회사임을 증명하는 내용이다.
여기서는 이 Publisher에 인증된 회사임을 증명하는 인증서를 발급 받기 위한 작업을 보여준다.

3. Verisign 접속하기.

이곳에서 인증서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Verisign 홈페이지에 접속해야 한다.
홈페이지 URL은 http://www.verisign.com 이다.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Front 화면에서 Code Signning 구입할 수 있는 링크가 있는데, 그 안으로 들어간다.

많은 종류의 Code Signning 종류들을 볼 수 있는데, 여기서 Code Signnig Certificate for Microsoft Authenticode를 선택한다.

인증서 계약 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1년부터 3년까지. 발급 후 계약 기간에 벗어나면, 만료된 인증서라고 뜨게 되는데, 이 경우 갱신 처리를 하면 된다. 1년 짜리로 하는 경우 Code Signer Pro를 체크할 수 있는데, 긴급하게 Code Signing 하는건데, 굳이 필요는 없다. 마지막으로 Promotional Code 라고 있는데, 일종의 할인 쿠폰 같은 것이다.

MS의 Windows Logo 프로그램에서 제공하는 링크로 들어가면 상당히 저렴한 가격으로 1년 짜리 인증서를 $99 에 구입할 수 있다. ( 보통 $499 이다. ) Windows Logo 프로그램 사이트는 (http://winqual.microsoft.com 이다.)

그리고 Continue를 한다.

그러면, 전체적인 절차를 Overview 식으로 보여준다. 인지하고 Continue를 한다.

기술지원 담당자 정보를 넣는다. 이 인증서 발급 작업을 실제로 담당하는 사람의 인적정보를 넣는다. 해당 정보 중, 전화번호와 이메일 주소를 명확히 넣어야 한다. 그래야 연락 및 공지 등이 제대로 도착할 수 있다.

이제 코드 Signning을 하기 위한 중요한 정보를 넣는 창이 뜬다.

여기서 회사 이름 도시명 그리고 국가 등을 넣도록 한다. 이 정보들은 나중에 회사 인증을 할 때 사용되는 중요한 정보이다. 회사이름 등의 철자 등을 반드시 확인하고 넣도록 한다.
그리고 암호화 방식을 선택하는 창이 뜨는데, 대개는 기본값을 그대로 활용하도록 한다.

중간에 State/Province가 있는데, 서울 같은 곳은 별도의 “도” 단위의 값이 없으므로 Seoul로 반복해서 넣었다. 만일 경기도나, 충청남북도 인 경우 해당 “도”까지 넣어주면 된다.

입력 및 선택이 완료되었으면 Continue를 하도록 한다.

인증 받을 정보를 확인하는 창이다. 이 창을 다시 띄우는 목적 중 하나는 인증 받으려는 최종 정보가 올바른지 확인하는 것과 정보 변경을 할 때 사용되는 암호를 입력 받기 위한 부분이다. 인증 정보의 각 스펠링 및 위치 정보가 확실한지 확인하고, 틀리면 “Change Certificate Info”를 눌러 들어가서 수정하도록 한다.

Challenge phrase 부분에서는 중간에 인증 정보를 변경하려고 할 때, 확인용 암호를 넣는 부분인데, 처음 두 개의 칸 안에 적절한 암호를 넣도록 하고, 맨 아래 쪽에는 암호 분실 후 암호를 찾기 위한 질문의 값을 넣는다.

정상적으로 입력했으면 Continue를 클릭한다.

다음에 뜨는 창은 이 인증 정보의 조직의 대표자 정보를 넣는다. Verisign에서 회사 인증 할 때 맨 나중에 이 조직 대표자에게 연락을 해서 회사의 대표자 유무를 판단한다. 작은 회사면 그냥 사장님 정보를 넣을 수도 있지만, 큰 조직인 경우에는 대개 기술 담당자 정보를 그대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기술 담당자 정보와 동일하면 “ This contact is the same person as the Technical Contact” 라는 부분을 체크해주면 된다. 다르면 해당 정보를 앞의 기술 담당자 정보 넣듯이 넣어주면 된다. 역시 전화번호와 이메일 주소를 확실하게 확인하고 입력한다. 입력을 확인하면

다음은 결재 정보를 넣는다. 애석하게도 Verisign은 선불 방식이라 인증에 성공하든 실패하든 일단 지불부터 먼저 다. 나중에 문제가 발생하여 취소하는 경우 별도 고객센터에 연락해서 취소 요청을 해야 한다.’

지불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국내에서 제대로 지불하는 방식은 신용카드 밖에는 마땅찮다. Credit Card를 선택하고, Card Type과 Card 번호, 그리고 카드 만료일 정도를 넣는다. 그리고 지불하는 사람에 대한 정보를 맨 아래 Enter Billing Contact Information에 넣는다. 지불 관련 문제가 있을 때 누구에게 연락을 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부분인데, 대개 Technical Contact를 선택한다. 완료되었으면 Continue를 클릭한다.

이제 지불이 완료되면 최초 *.pvk 파일을 다운로드 받는다. 받고 싶은 위치를 결정해 저장하도록 한다.
이 파일은 인증서의 각종 변환 작업이나, 기타 인증 작업 때 반드시 필요한 파일이므로, 절대 분실하지 않도록 한다.
필요하면 USB 등을 통해 별도 보관해서 잃어버리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한다.

이제 Order Number를 크게 보여주면서, 결재 정보 및 인증에 사용된 각종 정보들을 볼 수 있는 창이 뜬다.Order Number를 적당한 메모장에 기록한다. 물론 Techincal Contact에 기록된 이메일로 해당 정보가 발송된다.
기록한 것이 분실되더라도, 이메일 등을 확인하면 표시해준다.

이제 http://www.verisign.com/status/ 페이지에 접속한다. 그리고 Order Number에 앞서 발급받은 Order Number를 넣는다. 그러면 현재 처리 내용에 대한 정보를 보여준다.

Payment를 제외한 나머지는 대부분 Pending에 있는데, 회사 인증을 위한 작업이 시간이 걸린다. 보통 Verisign에는 전세계 각 회사들에 대한 정보를 저장해 놓은 DB가 있는데, 그 안에 걸리면 대개 1~2일 후면 처리가 완료된다. 만일 처리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경우 kr-support@verisign.com 으로 메일을 보내도록 하자.

그러면 해당 담당자로 부터 메일이나 전화를 받을 수 있게 되는데, DB 정보가 없는 경우 다음과 같은 정보들이 준비되면 등록을 완료할 수 있다.

1. 사업자 등록증.

2. 3개월 이내 납부한 전화 요금 영수증(반드시 지로 납입용 영수증이여야 함).
    혹은 KT 114에 등록.
    주의할 점은 여기의 전화번호는 반드시 Organizational Contact에 있는 전화번호여야 한다.

사업자 등록증이나, 지로 영수증을 스캔해서 사본을 보내주면 대개 해결된다.
한국을 원하는 부서가 호주 혹은 미국에 있기 때문에, 팩스와 같은 방식으로 보내는 방법은 어려울 것 같다. 이 부분은 kr-support@verisign.com 으로 연락을 해서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을 같이 고민하는 것이 좋다.

대개 처리가 완료될 즈음에 Organizational Contact 에 적힌 전화번호로 확인 전화가 온다. 대표자 명이 같은지 틀린지 등을 확인하게 되고, 간단한 질문을 한 뒤, 맞으면 처리가 완료된다.

모든 처리가 완료되면 메일을 통해 URL을 받을 수 있으며, 그 URL과 PIN 을 입력해서 들어가면 *.spc 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앞 단계에서 받은 PVK 파일과 SPC 파일이 있으면 대부분의 Signning 처리를 수행할 수 있다.

 

4. 정리

별도로 캡처한 화면이 없어, 거짓으로 대충 입력한 화면을 캡처했고, 결재 이후 화면은 없다. 하지만 전반적인 설명은 어느 도 되었다고 생각된다.

Verisign에서 인증 받는 것은 생각보다 비용이 센 편인다. 물론 MS에서 제공하는 Promotion Code를 통해 $99에 살수도 있지만, 갱신하거나, Promotion Code 없이 사려면, 거의 4~50만원 돈이 된다. 더욱이 공식 인증된 서류인 사업자 등록증이 있어야 하고, 또한 일반전화까지 있어야 한다. 정식회사가 아닌 이상은 등록하기 무척 어렵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회사 차원에서 개발된 응용 프로그램을 설치할 때 Publisher 가 Unknown 으로 뜨거나, Active X가 설치 거부되는 문제가 있다면, 어차피 거쳐 지나가야 할 길이긴 하다.

이 Verisign 이라는 회사가 외국계라, 전체적인 처리가 힘든 부분도 있기는 하지만, 그런 부분이 있더라도 kr-support@verisign.com 을 통해 한국어로 문의를 주면 친절하게 답변을 준다.
이번 Microsoft Windows Logo 프로그램 처리 중에 제일 큰 애로사항이 바로 이 Verisign 처리였는데, 이번 기회에 많이 익힌 기분이다.

나중에 헷갈리는 일이 없도록 기록해 둔다.

728x90

+ Recent posts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