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와서 글을 쓸때는 모르다가.. 방금 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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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이라... 허... 오늘 뭐가 있나? 무슨 사람들이 이렇게 왔다 간걸까?
아... 메신저에 내 홈피광고를 하긴 했지만 훗~
그래도 오늘은 정말 많군.... 늘 10~15 사이를 왔다 갔다 하는 히트인데.
기뻐해야 해야 겠지?
아... 그러다가, 문득... 내 홈피의 스킨을 또 다시 바꿔야 할지도...
웃짱이 이제 여름이니.. 여름에 맞추어야 되지 않냐는 .... 흐...흐..흐...저런.
요즘 돈이 없어 이것 저것 팔고 있는 시점에...
문득 이것이 보인다. 이젠 5.1 ch 스피커도 디코더를 내장시키면서도
저런 가격으로 나온다. 예전엔 디코더 까지 하면 보통 20만원이 넘는데..
점점 가격이 떨어 지고 있다.
좋아 보이는 군.. 훗.훗.훗.
먼 훗날까지 기다리면 지금것보다 훨씬훨씬 좋은 제품을 더욱 더욱 저렴에서 구입할(?)수 있겠지..
젠장.. 그것보다 PC나 한대 있었으면 좋겠다.
ㅋㅋ
내일 5월 5일.
어느새 시간이 이렇게 흘렀나 싶다.
벌써 애들이 발광하며 좋아할만한 휴일이다. 이 날은 애들도 쉬는 날이고 애들만을 위한 날이기 때문일까?
식사 중에 뉴스에서 아이들을 위한 이벤트를 한 내용을 뉴스로 보여주었다.
그 내용인즉 과자를 이용한 집 만들기 행사란다
그런데... 그 내용을 보면서 피식 웃었다.
아직 배곪는 아이들은 수도 없이 많은데 저 휼륭한 식량을 애들 장난감으로
그것도 단발로 끝날 일로 만든다는게... 뭐 그런 추억을 만들어 준다는 좋은 의의는 있을지 모르겠지만..
역시 귀족가의 아이들에게 경험삼아 돈 주고 여행다녀오게 하는것과 별반 달라 보이지 않는다.
차라리 저 투입된 홍보비 만으로 순수하게 애들의 밥을 먹여 준다면...
에효...
뭐 어차피 사람은 절대 공정할리 없다는 것을 이렇게 늘 보여준다.
일어나면 하얀 백지처럼되서 아무것도 기억은 안나지만
등이 축축할 만큼 땀을 흘린다. 막연한 공포처럼 다가와서 이젠 짜증까지 인다.
요즘은 2일마다 한번씩 악몽에 시달려서 2~4시 사이에 일어난다. 2시 정도면 그냥 자는데,
4시 정도에 일어나면 다시 자기가 너무도 어정쩡하다.
잠시 쉬고 밖을 바라다 보면 어느새 뿌옅게 밝아오는 밖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이렇게 밤에 시달리니 낮은 더더욱 힘들다.
그냥 밤 보다 낮에 자는 경우가 점점 많아 지고 있다.
어쨌던 너무 피곤하다.
간혹 지나치는 사람들을 보면 매너가 없는 사람들이 있다.
노양 또는 양아 스타일을 유지하는, 속된말로 싸가지가 없는 그런 사람들 말이다.
내가 외국에서 오랜동안 생활하거나, 다양한 종류의 사람들을 만나진 않았기 때문에, 일반론을 펼칠 수는 없지만,
최소한 내 주변의 경험으로는 약 나이가 50~60세의 할아버지들이 이런 경향이 많다.
'내가 돈 내고 내가 멋대로 하겠다는데 무슨 상관이냐?' 라는 사고방식이 깊게 박힌 그런 사람들 말이다.
아마도 이런 생각은 늘가지고 있다가, 글로 쓰게된 계기는 수영장의 샤워실에서였다.
샤워를 하는데 자꾸 내 등에 물이 튀는 것이다. 물론 샤워하는데 물이 튀지 않을리 없지만, 애석하게도
그 물이 나에겐 너무 차갑게 느껴지는 물이였다는 점이다. 뭐라 하려 했지만 지긋이 나이 든 분.
내 짧은 경험으로 그런 할아버지에게 불만을 이야기해봐야 본전도 못찾는다고 결론이 지어진 상황이기에
그냥 내가 참고 말았다.
난 최소한 남에게 피해는 주지 말자 주의이기 때문에 샤워를 해도 물 꼬다리를 최대한도로 낮추어 샤워를 한다.
그런데 그 할아버지는 아주 멀리도 물이 튈 수 있도록 꼬다리를 각도 60도로 세워 놓은 것이 아닌가?
하다 못해 키라도 커서 그 물을 전부 잘 받는다면 말을 안하겠지만... 키도 작으신 분이 너무 하신거 아닌가?
물론 키가 작아서 그 컨트롤이 힘들다고 표현할 수 있겠지만, 최소한 지각이 있다면 양해를 구하거나 대가리가
낮은 것을 이용해도 무방하지 않을까?
또 의외로 그런 할아버지들이 이상하게 애들 버릇없음은 잘도 꼬집는다. 요즘 애들 싸가지 없다 말한다.
물론 내가 생각해도 요즘 애들 싸가지 없긴 없다. 하지만, 최소한 자신의 행동에서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지 않는가?
좀 곱게 늙던지...
전에는 택시 운전을 하는 할아버지도 있는데, 정말이지.. 노양... 에효.. 말을 말아야지.
하여간 교육이고 뭐고... 사실 이런 할아버지들을 과연 존중하고 따라야 되는지 다시 생각해 볼필요가 있다.
각박한 세상을 살다보니.. 그렇게 되었다는 말도 있겠지만, 모르겠다. 그 사람의 과거까지 들추어 모든 것을
판단할 수 없는 것 아닌가?
난 하여간 늙을때 까지 살고 싶은 생각이 없다. 나도 늙으면 저렇게 되지 않을까, 라는 두려움이다.
물들지 않으면 되지 않냐고 하겠지만, 어디 세상이 내 뜻대로 움직일까? 게다가 저렇게 노양짓 안하면
마치 호구인듯 달려드는 세상인데 차라리 내가 그런 세상을 바라보지 않고 사라지면 되지 않나 싶다.
세상 살기 싫어지게 만드는 사람들이다. 정말이다.
Apache가 RPM으로 설치되지 않고 직접 컴파일 되어 설치되어 있는 경우가 있다.
게다가, Module 지원하는 apx 스타일로 만들지 않고 Apache에 한덩어리로 움직이게 만든 경우라면
PHP 업그레이드에 상당히 난색을 표명할 수 밖에 없다.
이 작업을 수행하고 난뒤의 내 스스로의 기록을 남겨 추후 이와 유사작업을 할때 도움을 가지려 한다.
먼저 각 버젼은 Apache는 1.3.34 버젼이고 PHP는 4.0.3 이다.
이것을 PHP를 요즘 나온 4.3.6 버젼으로 업그레이드를 실행해 보겠다.
먼저 PHP의 최신 버젼을 다운 받아 압축을 푼다. 그리고 일단 컴파일을 위해 Configure를 잡는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Apache의 위치를 잡아주는 부분을 꼭 넣어 주어야 한다.
일단 내가 사용한 Configure는 아래와 같다.
./configure --prefix=/usr/local/php --with-apache=/usr/local/apache --with-mysql=/usr/local/mysql --with-language=korean --with-charset=euc_kr --enable-track-vars --enable-versioning
여기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with-apache=/usr/local/apache 이다. 이 부분은 꼭 있어야 한다.
그리고 Configure를 잡아서 문제 없으면 make하고 make install 을 해준다.
Configure에서 문제가 없다면 make와 make install은 아무런 문제 없이 수행이 된다.
그리고 난뒤 Apache 폴더로 간다. 보통 컴파일 버젼에 Prefix를 잡지 않는다면
/usr/local/apache에 설치된다. 내가 실습한 서버 내에서도 그 위치에 Apache가 설치 되어 있었다.
그런데, 신기한것은 Apache를 컴파일 설치하면 소스가 전부 그 안에 있다는 사실이다. 아니 모듈 버젼이 아니여서 인지도
모르겠지만, 모든 소스가 그 안에 있는 것이였다. 그래서 Apache의 컴파일을 Apache가 설치된 곳에서 하면 컴파일을 한다.
먼저 컴파일 전에 Configure를 잡아 준다. 내 같은 경우 아래와 같이 잡아 주었다.
./configure --prefix=/usr/local/apache --activate-module=src/modules/php4/libphp4.a
여기서 잘 살펴보면 -activate-module 이라는 옵션이 있는데, 바로 모듈을 바로 Apache내에 실을 때 사용되는 것이다.
PHP를 정상적으로 잘 설치되었다면 /usr/local/apache/src/modules/php4/ 라는것이 설치되었을것이다.
그것이 없다면 PHP 의 Configure 부터 차근 차근 다시 살펴 보도록 해야 한다.
위와 같이 Configure를 잡아주고 make 한다. 그리고 반드시 apache를 중지시켜주고 make install 을 수행한다. 그리고 난 뒤
bin/apachectl 이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start 를 해준다. ( 컴파일 방식으로 하면 서비스 스크립트가 없다.)
그러면 정상적으로 PHP가 뜬다.
자... 여기서 내가 애먹었던 부분을 몇가지 언급하겠다.
1. php를 컴파일 해서 make install 했는데도 버젼업이 안되었다.
- apache의 apx 버젼인 경우 php의 모듈을 변경해주고 restart 한번만 해주면 되었다. 그러나 spx 버젼으로 컴파일 하지 않았다면 그것은 apache를 다시 컴파일하라는 하늘(?)의 계시다 -_-;
2. php의 php.ini 를 변경해도 php가 아무런 변화가 없다.
- php.ini를 변경해도 apache를 restart 하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apache를 restart 해도 변화가 없다면 phpinfo() 페이지를 열어봐서 정확히 php.ini 위치가 어디인지를 다시 파악해서 해당 위치의 php.ini 를 수정하고 apache를 restart 해본다.
혹시 이래도 안되는 것 같으면 현재 php.ini 위치 적힌 부분에 디렉토리만 나열되어 있는지 확인한다.(즉 디렉토리명 끝자락에 php.ini라고 정확히 적혀 있는지 확인한다.) 혹시 없으면 해당 위치에 꼭.. php.ini를 복사해주고 적용한다.
3. php 설치에 apache 설치를 완료했는데, php가 작동하지 않거나 아무런 변화가 없는 경우
- 나같은 경우에도 이 때문에 상당히 애먹었는데, apache를 컴파일 하고 난뒤 설치할때 반드시 apache를 중지 시키고 설치해야 한다. make 한 뒤 아파치를 중지 시켜 놓고 make install 하는 것이다. 이렇게 안되니까, 이상하게 php 만 실행이 안되는 것이다. 소스가 바로 보여지는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그랬다가 stop 시키고 설치한뒤 start 하니까 정상 작동한다.
일요일. 윤달의 마지막 날이라 묘를 다듬고 주변을 정리하기에 적절한 날이라
어머니께서 말씀하셨다.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어머니는 즉시 일어날것을 명했고, 즉시 떠날 준비를 하라 하셨다.
대충 이빨과 얼굴만 닦고 어머니께서 이르신 준비물을 하나씩 챙겼다.
어머니 욕심에는 아버지도 이길에 동행하길 바라셨으나 애석하게도 아버지 께서는 외부의 업무로 인해
함께 하시지 못하고 어머니와 단 둘이 길을 떠나게되었다.
중간에 나의 사촌(숙부의 아들)인 형원이의 면회를 했다. 현재 성남 국군 수도 병원에서 근무중이여서
그곳을 들린 것이다. 숙모를 닮은 모습이기에 사회에서 한 인물하게 생긴 멋진 모습이였다.
하지만 나에겐 12년 만에 만난 그였기에 다소 어색했다. 게다가 나 자신도 그렇게 떳떳한 모습이 아니였기에
쉬이 터놓기 이야기하기도 어려웠다. 게다가 이번에 할머니 산소에 방문하기 위해 데려가려 했지만
애석하게도 외출이 불가했고, 단지 그곳에서 산 피자와 딸기와 초코렛만 건네 주었다.
막상 이렇게 만나니 왠지 섭섭하다고나 할까?
그렇게 형원이와 헤어지고 즉시 광주에서 여주로 향했다. 애석하게도 길이 헷갈려 중간에 정호에게
전화를 걸어 길을 물었다. 다행히 어머니도 이전에 숙모에게서 길을 들은 기억이 있어 내가 정호에게서
받은 내용을 종합하여 얼추 얼추 여주에 도착할 수 있었다.
여주의 길에서 할머니 묘소 근처까지 자란 소나무를 죽이기 위해 농약 2통과 간단히 제사를
지낼 수 있는 막걸리와 포 그리고 과일 몇가지를 구입했다.
간만에 도착한 곳에서는 낙엽이 가득해 다소 어지러워 보였지만 어머니와 함께 치우고 나니 나름대로
괜찮은 모습이 되었다. 그 때 어머니께서 증조할머님의 묘소에 깊게 박힌 뿌리를 보시고 깜짝 놀라셨다.
읍내에서 구입하신 호미로 그 뿌리를 파려 했지만 어찌나 깊이 박혔는지 쉬이 뽑히지 않는 것이였다.
이렇게 깊이 깊이 박힌 이 뿌리는 열추 파냈지만 역시 둘이서는 역부족이였다.
누구보다 조상에대해서는 절대적이신 어머니께서는 이런 점이 우리 집안을 어렵게 만드는 것이라 하셨다.
묘가 없으면 모르겠지만 묘가 있으면 이런것 때문에 더욱 더 잘 살펴야 한다 하셨다.
더욱이 당신께서는 묘 없애고 화장하시라 하셨다. 이런 고생을 나에게 안겨 주시기 싫어하심을
보여 주셨다. 난 농반진담반 해서 묘지기 까지 사서 꼭 묘에 안치 시켜 드리겠다 했지만...
어떻게 될지는 나도 모르겠다. 돈이 나 그렇게 있을까나 ... 훗.
하여간 결국 캐내지 못한 뿌리에 아쉬움을 뒤로 한채 돌아왔다.
아마도 지금 너무도 어려운 삶을 살아가는 우리집안과 나의 원인은 그 뿌리인듯 싶다.
그렇게 생각된다. 나에게 몇푼의 돈이 있다면... 물론 몇푼의 돈으로 해결될 일은 아니지만,
증조 할머니와 할머니의 묘소를 이장시켜 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돈...만 있다면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