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수수료 때문에, 키움닷컴으로 일단 시작은 했는데,
중간에 신한금융투자 쪽에 모바일 기능을 PDA에서 제공되는 것을 보고 그 쪽으로 옮겼다.
그런데 역시 수수료는 증권 살때, 팔때 전부 적용. 게다가 팔때는 세금까지.
0.05% 이니까, 100 만원어치 사면 대략 5만원정도 까인다. 그것도 살 때 팔 때. 게다가 세금까지.
그러니까, 대략 15만원 정도는 까인다고 본다.
(증권거래로 돈 벌려면, 이정도는 가뿐이 넘을 수 있어야 될듯)
뭐 그건 그렇다 치자. 다들 그렇게 거래들을 하고 있으니.
이번엔 정말 목적 처럼 달라 붙었던 모바일 프로그램을 설치했다.
아, 그런데, 이놈의 프로그램은 M480은 지원하지 않았다.
요즘 유행하는 풀 터치 기반의 넓직한 화면만 지원했고, M480같은 짧다목한 화면은 지원 불가.
왜 그런가 했더니 보니까, 해상도가 풀터치폰 기준으로 만들다 보니, M480에서는 보기가 힘들다.
아... 다 포기할까 하다가, 그냥 RealVGA 깔고 128dpi 크기를 96dpi로 만들었다.
일단 뜨긴 뜬다.
어랏? 이번엔 3000원을 더 내란다.
한번이 아닌 매달.
이건 또 무슨 시츄에이션?!
이걸 뭐라고 해야 할까.. 심각하게 고민하기 시작했다.
정말 3000원씩이나 내가면서 봐야 하는거야? 라는...
그러다가, 밖에서도 데이터를 볼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증권의 각종 거래 데이터는 거의 완벽한 유료 서비스.
생각보다 비싼 정보다. ( 물론 쓰레기 더미와 같은 데이터들이긴 하지만...)
이걸 증권사가 나름대로 정순화 해서 보내주는 것.
그정도 즈음이야... 뭐 할 수 없지라는 마음에 3000원 결재 들어갔다.
어라!!!!!!! 이건 또... 뭐..
경고 메시지. 한건 조회할때, 댁은 팍스넷에 가입이 안되있으셔서,
조회 건당 200원씩 내란다. 조회 건당.
이건 또 뭐야!!!!
아쓰벌.
일단, 다 접기로 했다. 빨리 이놈의 서비스도 종료시키고 다 지워버려야지.
내가 바라는게 이런게 아니잖아!!!!!!
정말 쓰레기다. 모바일 제품들.
포기 ~ 포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