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 습관이라는 것은 다들 개인적인 사상이 있고, 개인적인 취향이 있기 때문에,
무어라 따지기 힘든 것이 있다.

사실 내가 작성한 코드도 1달 정도 지나면 어느새 비판하고 싶은 내용이 많은 코드로 변해가고
스스로 짜증을 내며 나름대로 리팩토링을 한다.

왜 이런 생각을 가지고 쨨냐,
그것 말고 이미 다른 이들이 구현해 놓은 것은 없냐,
좀 더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방법은 없냐,
코드의 길이가 너무 길게 되어 있지 않냐,
변수 이름이 알아보기 힘들지 않냐,
함수 이름이 알아보기 힘들지 않냐,
디버깅 하기에 어려울 정도로 너무 한줄에 다닥 다닥 붙이지 않냐, 등등..

그런데 그 중에서 내가 제 1 로 치는 최악의 코딩는

  같은 로직의 같은 코드를 계속 반복해서 넣은  코드

이다.

 

일단, 수정을 하나 할때, 미묘하게 변수 이름 하나만 달랑 틀린 코드가
반복해서 나열되어 있으면, 코드도 길어지고 복잡해지고,
수정하나 할때 그 반복된 만큼 수정하고...

특히나 단순 반복 작업을 제대로 못하는 나에게는 지옥과도 같은 코드다.
( 똑같은 것 반복 되어 있으면 내가 어디까지 수정했는지 까먹는 스타일...)

사실 단순 반복 작업은... 컴퓨터가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나로써는 진짜 돌아버릴 코드다.
지금 그 단순 반복 작업을 유도하는 코드를 수정 중에... 짜증나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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