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쓰 댕겨 보겠다고 다짐한지.. 어언 2주가 다 되가고 있다.
처음 3일은 그럭저럭 다녔는데, 이번 삼성 중공업에서 작업을 수행하다가 보니깐
어느새 그 이후 한번도 가보지 못했다.
그런데, 그대로 폐해가 나오기 시작하는 것 같다.
일단, 등. 뻐근함을 지났는지, 아파오기 시작했다. 특히 날개 쭉지 부분.
온몸 비틀기와 같은 스트레칭을 하지만, 처음만 시원할 뿐, 도리어 온몸이 피곤해지고 있다.
그리고 어께.
이건 고질병인듯. 아마도 대학교 다닐때, 벤처 다닌다고 설칠때 부터 이 모냥인것 같다.
계속 딱딱한 상황. 전에 있던 회사에서 사장이 억지로 다니게 했던 수영장에서
그럭저럭 풀린듯 싶었지만, 운동을 안해서 인지 역시나 다시 뭉쳐졌다.
그리고 머리.
계속 아프고 무겁다. 단순 편두통에서 부터 머리자체가 울리는 것 까지 다양한 상황을
재현하고 있다. 이젠 내 자랑인 멀티테스킹따윈 아예 되지않는다.
한가지 작업 만으로도 벅찰 만큼 머리가 아파온다.
몸 상태도 이런데, 정신적인 상태도 거의 걸레 수준이 되어서 인지
근좌에는 평범한 사회생활이 어려울 만큼 괴롭다.
난 역시.... 조용한 방안에서 조용히 컴퓨터를 만지면서 놀아야될 팔자 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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