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근래 많은 기술 서적들을 읽다 보니, 점점 글쓰는 빈도수가 줄어 들고 있다.
더욱이 모자르는 부분이 생기면 기록물을 보기 보다 인터넷 검색창을 이용한 검색만을
시도하고 있다. 물론 넷 망을 통한 검색은 다양한 정보를 찾고 파악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애석하게도 넷망이 끊기면 아무런 의미가 없는 상태가 되고 만다.

지식을 남기기 보다 지식을 활용하는데 주안점을 두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확실히 자주하는 것에 익숙해지기 마련인듯, 어느새 글 쓰기가 점점 안되는 것 같다.
글을 쓰려해도 내가 말하려는 주제를 벗어나기 일쑤이며, 무슨 내용을 적고 있는지
조차 헷갈릴 때도 있다. 다분 심각하지 않을까?

중/고등학교 때는 어쭙잖게 소설이랍시고 쓰다 버릇 하다 보니 생각들을 정리하고
글로 표현하는데 이런 저런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어느샌가 그런 것은 잘 안되고,
문제 발견, 문제 해결이라는 아주 단순 무식한 프로그래머 같은 생각만 하고 있다.

다시 돌아와서. 일튼 지금이라도 글 쓰는것에 익숙해지고 자주 써야 할 필요가 있다.
무슨 생각을 가졌는지를 표현하는 능력. 중요한 능력이라고 생각된다.
만약 학교 졸업 대신 석사 과정을 밟았다면... 글쎄 어떻게 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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