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에 잠시 시간을 내 교보문고를 갔다. 처음 목적은 왔다 갔다하면서 틈틈히 읽을 만한,
문고를 한권 구입하고 싶었다. 이런 저런 책들을 뒤지면서 마땅한 책이 보이지 않았다.
대부분의 소설들은 A5 보다 약간 작은 사이즈의 큼직한 책들 뿐이였다.
무척이나 애매모호한 크기들의 책들이여서 난감했다.
나니아 연대기를 구입하려 했지만 마땅한 크기도 없고 그나마 나온거라고는
장서의 합본판....
그 외의 다른 문고들을 보았을 때 마땅히 눈에 띄는 것이 없었다.

그러다, 외국 서적쪽으로 가다 보니 그나마 문고판 책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뒤적 뒤적....하다가 문득 보니 나니아 연대기가 있었다.
한꺼번에 구입할 수도 있었지만, 애석하게도 수중의 돈은 없고...
그래서 한권을 구입해야 하는데 운이 안좋은것인지 1권은 없었다. 그래서 2권을 샀다.

그 책을 늘 주머니속에 넣고 읽고 다니고 있다. 아직 완전히 다 읽지는 못했지만,
대충의 내용은 파악이 될 정도는 되었다. 심심할 때 마다 읽어보도록 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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