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하늘을 바라보니 새파랗게 질리도록 파랗게 물들어 있더군요.
천고마비라는 사자성어 처럼 하늘 높게 보입니다.

벌써 달력은 추석 연휴를 지나 무섭게 달려서 이젠 10월 달로 접어듭니다
긴 한해일 거라는 생각과는 다르게 빠르게도 지나가 버리는군요.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작년과 올해 초에는 무척이나 길게만 느껴지며
무의미하게 시간을 보내는것 같았는데...
물론 시간을 보낸 부분이 아깝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손해 보았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 사이에 결정할 수 있는 시간은 많았고,
단지 스스로가 그 결정을 못했으며,
그 스스로가 그 결정을 못한 책임을 지는 것 뿐.

이제 남은 시간은 그간에 못다한 내용들을 마무리 짓고
책임 지어야 하는 부분을 다듬어야 할 시간인것 같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변화해보도록 하겠습니다.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