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귀가하면서 어머니께서 푸념 비슷하게 집앞에 설치예정의 신호등에 한마디 하시더군요.
집 정면에 신호등을 설치하는 것이라는 것이죠.
그래서 그 것에 대해 한참 반발을 했더니, 이번에는 50Cm 뒤쪽에 설치했더군요.

분명 어머니의 반발은 단순히 집앞에 설치하는 문제가 아니였습니다.
길가는 도로를 떡하니 장악을 하는 신호등에 대한 불만이였죠
그런데, 고작 한다는 것이 50Cm뒤라...
다른 곳에서도 효율적으로 설치할 수 있으며, 불가피 한경우 주위의 가게나, 집에 양해를
구해 설치할 수 있는 일을 지 멋대로 생각하고 설치하더군요.
그 도로 설계자의 판단은 어떤것인지 도무지 알길이 없더군요.
그렇게 설치하면 무엇이 좋은지 왜 설치하는 지 잘 아는지도 궁금합니다.
아니 직접 그 부근을 측량하고 실측을 한것인지 조차 알수 없더군요.
그냥 지도 펼쳐놓고 연필로 찍찍 그리면서 여기다가 신호등 놓으면 되겠네...
식의 심시티 생각하면서 행정을 하는 것인지....

무슨 생각들을 하는지 듣고 싶습니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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