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얼마나 오래갈지는 별 기대도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늘 오른쪽 주머니에 라이터를 넣고 다니죠.
꼭 물건을 사지 않기 위해 주머니에 돈을 가득 넣어두고 다니는 기분이랄까요..
그래도 이렇게 넉넉하면 하고 바로 하고 싶지는 않기 때문에,
효과는 있는편입니다.
전에는 약 3~4개월간 금연을 했던것 같은데..
이번에는 얼마나 길어질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효과보다는 폐단이 너무 많이 생기는 것 같아 조금 두렵습니다.
일단, 무기력증.
담배를 피지 않으면 이래저래 심심함을 견디지 못하고, 일에 집중을 못합니다.
게다가 일에 집중하려면 의욕조차 생기지 않습니다.
놀이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그냥... 잡니다.
두번째, 통증
꼭 심한 몸살을 앓는 것처럼 온몸이 아픕니다.
까닥없는 근육통이라고나 할까요.
온몸이 뻣뻣해지면서 아픕니다. 이런 고통은 정말이지 사양입니다.
세번재, 체형
서서히 몸이 늘어납니다. 자꾸 다른 생각을 하기 위해서 먹어 대치기 시작하는데...
겁납니다. 이런건. 정말이지.. 생각하고 싶지 않습니다.
(마비노기 처럼 나무 열매 먹으면 ... 살이 빠질까요...
하기사, 그렇게 먹어 대치면 설사를 하니...)
일단, 부작용은 뒤로하고 시작합니다.훗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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