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불어 남부지방을 휩쓸고 난뒤에...벌써 가을이 찾아왔다.
시구 처럼 드높은 하늘이 오늘 있었고,
따사로운 햇살과 살랑이며 부드러우면서 시원한 바람이 오늘이였다.
기분이 저절로 좋아지는 바람.

천고마비라고 했던가.. 말이 똥똥해질만한 충분한 이유가 된다고 생각되는 날씨다.
나도 이 날씨를 맞이하면서, 왜그렇게 잠이 쏟아지는지.
누워서 계속 잠만 자고 싶었다.
뒹굴 뒹굴.

행복한 웃음이 저절로 흘러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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