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년 즈음...
Tistroy에서 자신들의 보호 차원에서 많은 부분에 대해 제약을 걸기 시작했는데, 맨 처음 하나는 blog meta 데이터를 이용한 Windows Live Writer 같은 블로그 포스트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못하는 것이였고, 제일 중요한 이유 중 중 하나가 백업이다.
이 백업 부분은 나로써는 매우 민감한 부분이였는데, 내 Contents에 대한 보호를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이 될 수 밖에 없었다.
이런저런 고민 속에 있다가, Open Live Writer 라는 프로그램을 접하게 되었고, 이 프로그램이 Blogger와 직접적으로 연결해서 쓸 수 있다는 점에 한눈에 넘어가버리게 되었다.
맨 먼저 Tistory를 강제로 백업하는 도구인 Tistroy Saver를 알게되어, 일단 급한 대로 모든 포스트를 내려보았다.
모든 포스트를 내리고 보니, 각종 텍스트 파일과 이미지 파일이 떨어졌다. 그 백업 내용을 기반으로 하나씩 하나씩 Open Live Writer를 이용해 올려보았다. 그런데, 처음에 100개정도는 어떻게 해보겠는데, 나머지 1000여개 넘개는 도무지 할 여력이 안났다. 시일 차일 미루다, Google API를 이용해 올리는 도구를 만들어보았다.
그런데 이 방법에도 한계가 보였다. 하루에 100개 이상을 올리지 못했다. 더욱이 초기화 시간은 UTC 기준 00:00 이였다.몇일을 띄워서 해보긴 했는데, 이미지를 넣는 구조로 만들지 못해 이번엔 이미지를 담아보도록 했다. 근데, 내가 짠 프로그램에 문제가 있어 빈 포스트가 올라가게 되었고, 이 복구 작업을 위해 페이지 마다 태그를 달았다. 다시 올리려 했는데, 다시 100개 포스트 제한이 걸리는....
결국 포기했다.
그냥 기존 Blogger 쪽에 올린 포스트를 이 곳에도 올리면서 종료했다.
다행인지 모르겠지만, 기존 블로그 작성기와는 다른 깔끔한 구조의 도구를 제공하는 점은 마음에 들었다. 심지어 이 쪽에서 제공하는 API를 이용하면 블로그 작성기 정도는 쓸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했다.
어쨌든... 저 Tistory Saver를 이용해 종종 백업을 할까 고민 중이다.
다시 여기서 차근 차근 포스팅을 해볼 요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