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우리나라에서 메신저는 역시 카카오톡이다. 모바일 전반적으로 다 쓰고, 거래처에서도 이 메신저를 가지고 업무의 내용을 주고 받는다. 심지어 가족들 사이에서도 이 메신저를 사용한다.

원활하긴 하다. 다만, 오로지 휴대폰으로만 할 때만이다.

만일 PC용을 사용하려할 때 말이 달라진다.
카카오톡 PC 버전이 없는 것은 아닌데, 문제는 광고다.
이게 무척 잦고 많고 시끄럽다.

툭하면 광고가 올라오고, 메시지 아래에 큼직하게 박혀 있다.
이윤을 추구하는 회사로써 꽁짜로 서비스를 사용하는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이 감당해야 하는 것일지는 모르겠지만 싫은 것은 싫기 때문이다. 요즘은 휴대폰용 메시전에서도 툭하면 나오기 시작했다.

텔레그램을 처음 사용한 이유는 서버가 해외에 위치해있고, 내부 암호화도 잘 구축되어 있어 안심하는 마음에 사용했지만, 요즘에 매우 애착가는 이유는 역시 광고가 전혀 없는 점이다. 이건 충분히 매력적인 것 같다.

모바일이든 PC든 어느 곳에도 광고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고, 깔금하게 시작되고 깔끔하게 종료되니.

회사내에서 프로젝트 초기 때 주변에서 Slack Slack해서 Slack을 사용하긴 했는데, 이것도 금전적인 어느정도의 지원이 없으면 정작 활용도 높게 쓰지는 못하는것 같다. 차라리 이 대 텔레그램으로 할  걸이라는 생각이 가끔든다.

여튼 깔끔하게 사용하는 메시저가 필요하다면 역시 텔레그램이 좋은 것 같다.

2019. 10. 24. 오후 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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