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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사용하지 않긴 하는데, 과거에 계정을 만들어 가상회사로 구성한적이 있다.
처음에는 Google Apps를 만들어쓰다가, Naver 측에서 만든 이 서비스도 나름 괜찮을 것 같아 계정을 만들어서 유지했다. 더욱히 회사에서 갑자기 이메일 서버에 대한 이슈가 생겨 약 6개월간은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도 했다. (생각보다는 매우 편리하고 빠르게 동작했다.)
중간에 고객 측에서 클라우드 접속에 대한 보안정책이 생기면서 접속이 되지 않아 다른 서비스로 갈아타긴 했다.
물론 예전에 만들어놨던 계정은 그대로 둔 상태로 방치해 놓고 있었다.
그러다, 결국 12월 01일을 기점으로 서비스 종료 및 데이터 삭제가 왔다.
뭐, 아쉬운 것은 없고(이미 백업도 끝났고) 더 이상 쓸일이 없어서 지금은 그냥 내비두고 있다. Google Apps에서도 무료버전은 더 이상 가입을 받고 있지는 않지만, 이전 가입자에 한해 아직은 무료 버전을 쓰게 해주고 있다.
돈을 벌어야 하는 회사 입장에선 당연한 결과이겠지만, 최소한 10인 미만 회사들을 위해서 무료, 아니 무료가 아니라도 거의 헐값에 가까운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게 했으면 좋았을 텐데 싶다. ( 지금은 1인당 6000원의 서비스로 제공된다.)
돈도 돈이지만, 사실 다양한 케이스의 다양한 경험치들을 모으고 더 많은 사람들이 쓰게 해서 더 나은 서비스를 구축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
좀 바보 스럽다고 생각한다.
18. 12. 4. 오후 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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