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저냥 Tistory를 계속 사용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보니 많은 기능이 빠져 있었다.
첫번째로는 블로그 API를 독자 노선으로 가는 바람에 Open Blog Writer를 쓸 방법이 없어졌다.

사실 웹 기반으로 잘 쓰는 사람들도 많지만, 나 같은 경우에는 웹기반 Writer를 잘 사용하지 못한다. 특히 이미지 업로드는 정말이지 최악이다. 이런 나에게 Windows Live Writer 같은 도구는 최고의 제품인데, 이게 MS에서 단종했다. 그런데 이게 웬걸. MS 에서 Open Source화를 하고 그 제품을 이제는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되었다. ( http://openlivewriter.org/ )
하지만, 이번엔 Tistory가 배반을 했는데, 과거 metablog.api를 지원하던 것을 전면 막았더라. 안된다. 뭐 Open Auth 기능을 담아 Open Live Writer에서 쓸 수 있게 한 프로그램을 배포하긴 하는데, 신뢰도가 그리 높진 않아서…

그래서 이 참에 어디로 옮길까 하다가 과거 만들어놓은 계정이 있는 google 쪽으로 다시 눈을 돌렸다. ( http://neohind.blogspot.com/ )

아.. .그런데, 이번에 다시 한번 Tistory에서 발목을 잡은게 “백업”이다. 이 백업기능이 사라졌더라. 이거 참.. 잠깐의 변덕이 될 수도 있었는데, 아예 정나미가 완전히 떨어져버렸다. 이젠 정말 Tistory에서는 마음을 접었다. 글이나 옮기면서 정리하고 사이트를 닫아야 겠다. 정말 가지가지 한다고 생각한다.

다 이전 되면, 도메인도 모조리 정리해야 될 것 같다.

2018. 11. 21. 오후 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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