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는 연하장을 보내는 관습이 아직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매해 안부를 묻기 위한 연하장을 많이 보내는데요.
그 전체적인 우편 관리하는 우편국에서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제공하네요.

( 이 프로그램은 시후 누님의 미투데이 글을 보다가 발견했습니다 : http://me2day.net/siwho )

 

"금년의 일문자” . “올해의 한글자” 라는 것으로 일종의 점보기 같은 것입니다.

일본은 이미 많은 부분이 서양화되서 사실 생년월일을 넣을 때 그냥 양력으로 넣으면 될 것 같습니다.

사이트 URL은 http://yubin-nenga.jp/hitomoji/index_off.html 입니다.

 

일본 사이트다 보니, 전부 일본어로 적혀 있긴 하지만, 간단합니다.

날짜 칸에 자신의 생일 넣고, 아래 쪽에 있는 붉은색 버튼을 클릭합니다.

 

그러면, 무언가 애니메이션이 나오고, 맨 나중에 자신의 한자를 보여줍니다.

글자 밑에 두가지 글자가 나오는데, 지금 나온 글자를 그림으로 다운로드 할 때 씁니다.

왼쪽 건, 족자가 있는 모드, 오른쪽건 글자만 있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제 것을 한번 열어보면 말이죠…일단 양력으로 넣어봤습니다.

흠.. 중도를 지키라는 의미 같긴 합니다.
아마도 좌우로 하염없이 흔들릴 스스로가 상상이 됩니다.

더욱 중심을 지키라는 말 같군요.

 

이번엔 음력으로 넣어봤습니다.

꿈꾸라 하는 군요. 네, 지금 이 회사에서 작지만 여튼 꿈을 꾸고 있습니다.
꿈은 언젠가는 깨게 되지만 지금은 깨고 싶지 않군요.

노력해야 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여친님 생일을 넣어보았습니다. 음력 생일은 윤달이기 때문에, 
자동  터부(?)시 되어 양력만 넣었습니다.

때를 정확히 맞추고 때를 기다리라는 의미 같습니다.
조급해 하지 말고, 준비를 차분하게 하라는 것 같습니다.

그 “때”가 되는 순간을 잡으라는 의미겠지요?

 

한번 당신의 글자를 만들어보세요.  생일만 넣어보면 쉽게 나오니까요.
( 당연, 한자를 잘 모르면 초큼 의미 불명이겠지만요 (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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