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운영을 시작한지는 꽤 되는 것 같다.
정확한 내 홈페이지 운영 이력은 내 도메인을 보면 알 수 있다.
2001년 7월 19일에 등록했으니까, 거의 9년 정도 사용했다.
맨 처음은 제로보드를 기반으로 이렇궁 저렇궁 해서 만들어서
나름 메모장 처럼 사용했었는데,
PHP를 이용한 수정 작업이나, 웹 디자인에 대한 기초적인 내공을 쌓으면서
다양한 시도들을 해봤었다.
그러다가, 게시판 문화가 좀 불편했다. 여러사람이 공유하여 수많은 문건을
양산하는 정보 매체로는 유용했지만, 홀로 쓰는 매체로써는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았다.
특히나 내가 쓴글이 바로 보이지않는 문제는 여전.
그 중간에 Wiki 라는 공유 메모장의 개념이 있어서 이 부분도 적극적인 검토와
적용계획을 세워봤지만, 애석하게도 내가 원하는 형태로 나와주지 못했다.
전체적인 외견도 문제였고, 그 문서를 편집하는 방식도 썩 마음에 와닫지 못했다.
그러다가 Blog라는 문화를 접하기 시작했고, 아마 2004년 무렵 즈음 내 홈페이지를
Blog화 시켰다. 그 때 TaterTools라는 것을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그 편리성과 다양한 스킨에 쉽게 매혹되었고, 지금까지 그 TatterTools를 사용하고 있다.
지금까지 대략이정도의 길을 걸으면서 중간 중간, 내 글이나 중간 이력이 사라지곤 했다.
서버 변경이나, 마이그레이션 등등…
현재 이 사이트에 등재된 글은 2003년 부터 이며, 카운팅은 대략 2005년 부터 셀렀다고 볼 수 있다.
지금까지의 이력을 결산해보면 아래와 같다.
글
글 : 974 개
댓글 : 379 개
방명록 : 197 개
받은 트랙백 : 1 개
방문자
오늘 : 175 분
어제 : 765 분
7일 평균 : 631분
총방문자 : 319,362분
기간 대비로 보면 대규모는 아니지만…
설마 여기까지 오게 될 줄이야 라는 생각이다. 하루에 100명이 넘어본적이 없는데..
(검색 엔진 Bot이 차지하는 비율이 40%정도로 감안 한다고 봐도, 200~300 분 정도가
방문을 해주신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뭐 인기 끌기 위한 블로그도 아니고, 내 혼자만의 생각이나,
내가 쉽게 잊어먹기 쉬운 각종 기술들을 기록하는게 목적인지라,
당분간은 이 노선을 계속 걸을 예정이다.
죽기 직전 까지 운영이 될 수 있을런지…. 장담도 안되고, 잘 모르겠다.